평택시는 6월 23일 자로 평택시 임야·농지 4만4802㎡ 16필지를 28일부터 2023년 6월 27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공고했다.이번 지정은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 등을 싼값에 사들인 후 공유지분으로 쪼개 비싸게 판매하는 기획부동산 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해당 필지에서 임야 100㎡ 혹은 농지 50㎡를 초과하는 토지를 매매할 때 평택시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면적 이하여도 최초 공유지분으로 거래하려면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평택소방서는 6월 22일 평택호 자동차 극장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를 이틀간 수색 끝에 발견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평택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경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으로부터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로 밝혀졌다. 평택소방서가 오전 6시경 경찰에 시신을 인계하면서 수색작업은 마무리됐다.한경복 서장은 “안타까운 상황으로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21일 방역・위생 전문기업 ㈜에스티환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가족 복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교류, 지역사회 가족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성환 에스티환경 대표는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다문화가족에 관심을 쏟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특성
평택행복나눔본부는 6월 22일 금오테크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오성면에 위치한 금오테크는 포장용 비닐 제작·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김경일 대표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감싸고 포장할 수 있는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착한가게라는 이름을 달게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약국, 학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할 수 있
평택우분투포럼이 6월 24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기본사회는 대한민국 미래의 결정 요인’을 주제로 4번째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은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특강으로 이뤄졌다. 최 교수는 사회 혁신을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기본금융·주택·일자리 등을 기본사회가 나아갈 길로 제시했다.그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부동산에 발목이 잡힌 경제주체가 아닌 혁신”이라며 “기본소득은 재정 민주화의 출발점이자 혁신 활성화의 조건”이라고 말했다.이어 “청년들이 저임금 아르바이트에 모든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현 상
평택시는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평택지회 주관으로 평택시 보훈회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시는 6.25참전 유공자와 모범 보훈대상자 1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해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곽동희 경기도평택지회은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정장선 시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예우를 강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6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 서욱 국방부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기념식 이후 유가족과 참전 장병 등이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주람하며 전사자의 넋을 기렸다. 유가족들은 행사 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국세청이 6월 25일 제69대 평택서장에 김왕성(57) 중부청 조사1국 조사2과장을 임명했다.전남 담양 출신인 김 신임 세무서장은 광주 송원고, 세무대학(3기)을 졸업 졸업하고 1985년부터 공직에 몸담았다. 2017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청렴세정1계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 조사3계장, 속초세무서장 등을 맡았다.임기는 6월 30일 시작된다. 김 서장은 취임식을 연 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6월 22일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신장동 쇼핑몰 일원을 대상으로 한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5개년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 계획은 안정리의 특수성과 정체성을 살린 지역 상권 활성화, 시민문화 향유를 위한 활력 회복 등 문화예술 사업 방향 수립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용역을 수행한 행복한 상상(주) 송경희 대표는 “하나의 평택 도시를 이끌어 내는 정책 거버넌스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문화거리 활성화 사업단’을 출범해 관련 부서와 재단
오성면에서 감초 국산 재배 도전온실 재배로 생산비 경쟁력 확보코로나19 시대 수출도 노려봄직 수입 감초 대체할국내산 감초 생산이 꿈우리 속담에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다. 감초는 성질이 순해 모든 약재와 잘 어울리고 약초의 쓴맛 등을 없애주기 때문에 웬만한 한약 처방전에는 꼭 끼게 돼 나온 말이다. 이처럼 감초는 한약에 두루 쓰이는 한약재다. 신라 시대 목간에도 감초가 기록될 정도로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약재로 사용해왔다. 다만 감초는 국내에서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한국은 매년 9000~1만여 톤의 감초를 소비하지만 생산량은 연
삼양다방과 그 곳에 담긴 시민의 추억 ‘전주미래유산’ 되다평택이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근현대 이후다. 특히 일제강점기 평택역 건설과 한국전쟁 이후 미군 주둔의 영향으로 평택의 독특한 풍경이 탄생했다. 현재 평택은 인구 53만의 전국 16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 산업단지와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도시 모습이 크게 바뀌고 있다. 문제는 성장 과정에서 역사성을 지닌 근현대유산도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원평동에선 평화병원 건물을 제외하면 금융조합·군청·읍사무소·우체국·경찰서는 겨우 터만을 찾아볼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구도심 인구
이건희미술관을 평택에 유치하기 위해 우선 평택지역 문화 인프라부터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평택시문화재단은 6월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건희 미술관 유치 기원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 첫 발제는 ‘이건희 컬렉션의 미술사적 가치’를 주제로 신혜경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신 교수는 평택시가 자체 문화 인프라를 확보한 뒤 유치 경쟁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신 교수는 “이건희 컬렉션은 국보 14점과 보물 46점 등 문화재 2만1600점, 한국근현대미술 1369점, 해외작품 119점으로 10
최근 논란이 된 평택강 선포를 두고 평택시가 지명 변경이 아닌 시 내부에서 평택강으로 부르자는 것이었다며 해명했다.금요포럼은 6월 25일 통미마을작은도서관에서 150회를 맞아 정장선 시장과 김승기 생태하천과장·최장민 문화예술과장 등을 초청해 평택지역 문화재 관리와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평택시의 평택강 선포를 두고 분쟁의 소지가 다분한 일을 시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역 내 시민·환경단체는 물론 인근 안성·아산 등 지자체와 협의체조차 구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김
공 위원장은 “저를 포함한 친인척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수차례 해명했음에도 일부 보도를 지역에서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며 “부득이하게 경찰청에 공식적으로 수사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수사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며칠 전 평택경찰서로부터 형사책임을 인정하기 어려워 사건을 종결처리했다고 연락받았다”며 “억울함을 감수했던 마음이 해소되는 한편 저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 임직원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정치인으로서 감수해야 할 몫이라 해도 다시는 이러한 잘못된 보도 행태가 반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이 제6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평택시청은 지난 6월 17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우승 결정전에서 아산시청을 4대 3으로 꺾었다.본래 평택시청은 전날 1승 3무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날 케이티와 인천시체육회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성적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케이티가 인천시체육회를 이기면 2승 1무 1패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케이티는 인천시체육회와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이에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오는 7월부터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도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개편안에 따르면 그동안 5단계로 운영해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조정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500명 미만 1단계, 500명 이상 2단계, 1000명 이상 3단계, 2000명 이상 4단계로 간소화했다. 현재대로면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를 적용할 전망이다.1단계는 사적 모임
서정리초등학교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6월 17일 서정리초에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이날 기념비 제막식은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참전유공자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서정리초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남부보훈지청과 기념비 설립을 추진해왔다.기념비에 이름을 새긴 서정리초 출신 유공자는 총 165명이다. 2010년 9월 제3군사령부에서 서정리초에 전달한 ‘졸업생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명패’에 새겨진 명단을 토대로 했다. 보훈처는 등록 명단과 병무청 기록을 확인해 165명을 최종 각인했다. 특히 제막식에는 기념비에
‘2021 평택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행사’가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엿새간 열린다. 이 행사는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과 매년 7월 첫째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해 평택시민에게 사회적경제와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먼저 사회적경제 기념식이 7월 1일 오후 4시 평택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등에 기여한 기관 표창 등이 예정돼 있다.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는 사회적경제 주간 전시·홍보 행사가 열린다. 평택의 사회적경제 기업 10곳이 참여해 사무용품, 친환경먹거리, 예술품 등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에서 삼성 측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노동자를 감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는 6월 16일 서울 중구 삼성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은 보안을 구실로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정당화하며 고덕 건설현장은 근로기준법도 소용 없는 치외법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노조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 출입하기 위해선 삼성이 제공하는 휴대전화 앱을 설치해야만 한다. 삼성은 보안을 이유로 촬영·저장·통신 장치 반입을 통제하고 있다.노조는 “문제는 이 앱의 안정성과 통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 제패기념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눈부신 활약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그레코로만형 63㎏에서 송진섭이 준결승에서 수원시청 김성민에게 11대 4 판정승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 상대의 부상으로 인해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그레코로만형 87㎏에 출전한 김상웅과 자유형 97㎏에 출전한 윤찬욱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유형 79㎏에 출전한 오만호는 준결승에서 부산시청 이건우에게 3-4 역전패 해 아쉽게 3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