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동 맛집 장어박사 봄철 보양식 하면 결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다. 바로 장어요리다. 장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기력이 떨어졌을 때 기력을 보충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이다. 25년째 운영 중인 식당송탄IC에 진입하기 전 가게 표지판을 보고 쭉 따라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장어박사가 자리 잡고 있다. 2000년 식당 개업 당시 도일동은 시내와 동 떨어져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지역이어었다. 이기섬 사장은 손님들이 많이 찾아올지를 걱정했다고 한다. 장어박사는 시골집의 외관과 실내를 손보아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기시설부터 벽,
합정동 맛집 쪽신 쪽신은 합정동 조개터로에 위치한 돼지 쪽갈비 전문점이다. 개업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맛있는 쪽갈비가 합정동에 자리 잡고 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작년 7월 신미경 사장은 가족들과 함께 쪽신 식당을 열었다. 개업 초기에는 장사가 잘돼 어려움이 없었지만, 개업 초기 효과(오픈발)가 점점 사라지자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한동안 식당이 텅 비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식당을 하기 전 오랫동안 호프집을 운영했었는데 그때는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손님들이 알아서 가게를 찾아왔다. 식당 운영이
비전동 맛집 경짬뽕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최소 비용으로 맛있고 푸짐한 메뉴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때다. 가격을 고려하자니 양과 맛이 부족하고 양과 맛을 고려하면 가격이 올라간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만원짜리 한 장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성동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짬뽕전문점 ‘경짬뽕’이 직장인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이곳에서는 만원에 맛있는 짬뽕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메뉴도 짬뽕, 짜장, 탕수육, 만두 등 4가지로 단촐해 선택을 길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간판 메뉴는 짬뽕경짬뽕의 간판 메
비전동 맛집 디저트 카페 오당달 호두과자가 대표메뉴인 디저트 카페디저트 카페 ‘오당달’은 천안 호두과자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디저트 카페다. “오늘도 당신의 하루가 달달하길”이라는 의미의 오당달은 팥뿐만 아니라 슈크림, 치즈,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색다른 호두과자를 구워낸다.장태광 사장은 “호텔에서 제빵사로 일하다가 저만의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기로 결심한 후 남들과는 다른 무엇을 만들까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유명한 간식인 호두과자에 새로운 맛을 더해 선보이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호두과자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
비전동 맛집 핏제리아 다닐로화덕피자는 400도가 넘은 고온의 화덕에서 짧은 시간 내에 구워낸 피자를 말한다. 오븐에서 구운 피자보다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주인공 리즈는 이탈리아 나폴리 여행 중에 화덕에서 구운 피자를 먹고 “얇고 쫀득하고 씹히는 맛이 있으며 쫄깃하고 맛있고 짭조름하다. 그 위에 뿌려진 달콤한 토마토소스는 신선한 치즈와 만나 크림처럼 녹아내리고 있다”며 화덕피자의 매력을 이야기한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피자집이처럼 매력적인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바로 비
칠원동 맛집 어랑 대구 왕뽈짐아귀찜은 아귀와 콩나물을 매콤한 고추장양념으로 볶은 요리다. 아귀와 함께 미더덕, 새우, 조개, 오만둥이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다. ‘찜'이라고 불리지만 실제 조리에서는 찜통에 찌지 않고 넓은 프라이팬에 볶는다. 이 요리의 발상지가 남부 지방에 위치한 마산이다 보니 경상도 방언으로 아구찜이라 부르기도 한다.12월 초에서 2월 말이 되면 아귀는 통통하고 단단하게 살이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맛이 좋다. 이듬해 4월~8월 산란을 하기 위해 살을 찌우고 알을 품기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아귀를 맛있게 즐길
칠원동 맛집 본가뼈다귀감자탕감자탕은 돼지의 등뼈와 목뼈 부위를 이용해 만드는 국물 요리이다.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칼칼하면서도 매콤하고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고기, 포슬포슬한 감자, 구수한 우거지 등을 감자탕의 매력으로 손꼽는다. 칠원동에 이러한 특징과 매력을 고스란히 가진 감자탕집이 있다. 양 또한 푸짐하다. 목뼈를 푹 삶아 만든 감자탕2022년 7월 식당을 개업한 전상현 사장은 감자탕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손님들이 만족하는 맛있고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감자탕을 만들고 싶었
현덕면 맛집 카페 시모네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곳에서 조용히 커피 맛에만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카페가 있다. 현재 평택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카페 시모네가 바로 그곳이다. 현덕면 도대리에 위치한 ‘시모네’. 카페 입구에 도착하니 노란색으로 칠해진 카페의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유럽의 작은 마을에서나 볼 법한 카페 시모네의 외관은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카페 안에는 많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넓은 공간이 마련돼있으며, 벽에 난 큰 창문들을 통해 햇빛이 들어와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또
점순이 수수씨앗호떡ㆍ 뚝딱뚝닭 강정ㆍ 평택떡집설을 일주일 앞둔 2일 평택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을 둘러봤다. 시장은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나온 손님들로 붐볐다. 시장을 방문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배가 출출해진다. 허기진 배도 채우고, 구경하느라 지친 몸도 잠시 쉴 겸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 통복시장 맛집들을 찾아가봤다. 점순이 수수씨앗호떡통복시장 메인거리에 위치한 ‘점순이 수수씨앗호떡’은 이운학 사장 부부가 운영한다. 입소문이 나 타지역 손님들도 많이 찾아온단다. 이 사장은 가게를 내면서 “사람들이 장 보러 다
팽성읍 맛집 토종닭 요리 전문점 솔밭집 1973년에 개업한 토종닭 요리 전문점 ‘솔밭집'. 시어머니 서예순(88) 씨가 가게를 처음 시작할 때 주변에 산이 있고 소나무가 많아 가게 이름을 솔밭집으로 지었다고 한다. 현재는 며느리인 하연희(64) 씨가 이어서 운영하고 있고 작년부터는 둘째 아들도 함께 일손을 거들고 있다.대표 메뉴 묵은지닭도리탕식당을 들어서자 토종닭을 주재료로 하는 각종 메뉴가 눈에 띈다. 옻닭·한방백숙·묵은지닭도리탕 등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지만, 이 식당을 방문한 손님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묵은지닭도리탕을 대표 메
비전동 맛집 베이커리 '비숍'비전동 동일 어린이 공원 근처에 위치한 비건 베이커리 ‘비숍’. 이곳은 비건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는, 맛있는 빵을 만드는 가게다. 비건(Vegan)은 완전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모든 육식을 거부한다. 즉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동물의 알, 꿀 등 동물로부터 얻은 식품을 일절 거부하고 오로지 식물성 식품만을 섭취한다.완전 채식을 지향하는 비숍비숍은 ‘완전 채식’이라는 명제를 성실히 따르는 비건 빵집이다. 비숍을 운영하는 정유진 사장은 우유, 달걀, 버터, 생크림, 꿀과 같은 동물성
안중 맛집 갈비찜클라스안중송담 입구에 있는 갈비찜클라스는 돼지 등갈비찜 전문점이다. 특이하게도 하루에 100인분만 판매한다. 홍성수(37) 사장은 자신이 하루에 재료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며 준비할 수 있는 양이 딱 100인분이라고 이야기한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을 생각하는 남다른 책임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그런데 이 진심이 마케팅으로 통했을까? 지난해 오픈한 가게임에도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 등갈비돼지등갈비찜은 부재료들과도 잘 어우러져 다양한 맛을 낼 수 있
평택 맛집 죽백동 타임슬라이스죽백동에 위치한 타임슬라이스는 그야말로 시간을 잊게 하는 공간이다. 투명한 온실 모양의 건물인 이곳은 처음에는 식물원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카페 는 넓고 쾌적한 유리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 자체로 힐링이 된다. 그런데 이곳을 더 인기 있게 하는 것은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넘어 맛있는 한 끼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뷔페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맛집? 멋집?타임슬라이스는 1층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다. 2층은 시원한 통창이 아름다운 카페 공간이다.
평택 맛집 오성면 카페 아카이브언제부턴가 오성강변 주변에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드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평택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강변 뷰가 확보되는 곳이기 때문이다.카페 아카이브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디저트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아카이브’는 개인의 사진이나 메모, 회사에서의 업무 파일을 저장 보존한다는 뜻이 있다. 사람들은 무엇을 저장하기 위해 이곳을 찾을까. 풍경이 멋진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저장하기 위해서 아닐까? 하염없이 바라보게 하는 풍경카페 아카이브
평택맛집 안중읍 백반전문 망고식당 초겨울로 접어든 추운 날씨에 따뜻한 집밥 한 그릇 편안하게 먹을 집이 생겼다. 안중 현화리 상가지역에 위치한 백반집 망고식당. 달달한 이름의 이 식당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솔솔 타기 시작하면서 제법 단골들이 북적거리는 맛집이 되었다. 망고포차에서 망고 식당으로망고식당은 11시에 문을 열고 점심 장사만 한다. 망고식당으로 이름을 바꾸기 전 이곳은 망고포차였다. 저녁에 문을 열어 새벽까지 장사하는 포차. 너무 무리한 탓이었을까? 김현옥 사장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잠 못 자고 새벽까지 하
평택 맛집 비전동 화덕생선구이 꾸이꾸이고등어에는 심장 건강과 뇌 기능에 필요한 오메가3가 가득하다. 생선에 따라 영양소 구성 성분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건강상 이점이 많은 생선이라해도 온 집안을 가득 채우는 냄새와 조리의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주부들에게 쉽지 않은 것이 생선요리다. 구이요리는 더욱 부담스럽다.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때는 피하기보다 차라리 잘하는 생선구이 전문점을 찾기를 권한다. 생선구이 지역 맛집으로 아름아름 소문이 나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음식점이 있다. 바
평택 맛집 안중읍 맘가득찬 한국인 최고의 간식은 김밥과 떡볶이다. 맘가득찬. 이 따듯한 이름의 김밥집은 정말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김밥과 오뎅. 떡볶이 등을 먹을 수 있는 집이다.국민은행 안중지점 바로 옆에 있는 김밥집은 서너평 규모의 작고 아담하다. 따라서 좌석에 앉아 먹기보다 배달과 포장이 많은 집이다. 매장 안에서 먹으려면 주문을 기다려야 한다. 정성 가득찬 믿음가득찬우선 이곳은 김밥 맛집이다. 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선보이고 있는데 4년전 이곳에 오픈한 김영경 사장이 일일이 메뉴를 개발했다고 한다.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담백한
안중읍 맛집 평택米한우명품관평택미(米)한우명품관은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한우를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불고기와 갈비탕을 선보여 인기가 높다.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감도는 환절기에 따끈한 국물이 당길 때 안성맞춤이다. 안중읍 축협하나로마트 2층에 있다. 정갈한 갈비에 깔끔하고 깊은 국물평일 점심시간에 미한우명품관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소갈비구이, 갈비탕, 불고기 등 다양하게 판매하지만 점심이라선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갈비탕과 불고기를 찾는 손님이 많다. 이 밖에도 점심 특선으로 갈비와 냉면이 포함된 한우 소갈비 정식,
평택동 맛집 역전육회평택 서부역과 공영주차장이 맞닿아 있는 언저리에 평택역 맛집 역전육회가 있다. 소문난 맛집이라 평일 저녁인데도 남은 자리가 거의 없다. 주말에는 줄 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웨이팅이 기본역전 육회라는 투박한 간판에 걸맞게 실내 분위기가 레트로하게 정감이 넘친다. 편안한 나무 탁자가 ㄱ자형로 배치되어 있어 나름 운치 있다. 주문하면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써는 것이 보인다. 빈틈없이 채워진 좌석, 그 사이를 분주하게 다니며 서비스하는 친절한 직원들, 눈 코 뜰새 없이 바쁘게 손을 놀리는 주방 모습에서 역시
안중읍 맛집 장금이네 칼국수 밀이 귀하던 조선시대만 해도 밀가루 음식은 양반가에서만 먹던 귀한 음식이었다. 6.25전쟁 이후 미국에서 대량의 구호물품으로 밀가루가 들어오면서 밀가루 특유의 찰진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칼국수나 수제비는 한 끼를 해결하는 좋은 별식이었다. 장금이네 칼국수는 이런 칼국수와 수제비를 주메뉴로 한다, 안중 천둥산 건물 1층에 위치한 이 집은 단골들이 지인들에게 소개하며 아름아름 알려진 지역에서 알아주는 칼국수, 수제비 맛집이다. 들깨·바지락·얼큰 세 가지 칼국수이 집에서는 3가지 종류의 칼국수와 수제비를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