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필 청암문학작가협회 이사장이 12월 9일 경상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2 문학인 시상식 향연’에서 제2회 남강문학 작가상을 수상했다.남강문학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강문학 제15호·16호 발간을 자축하고 제5회 신인상, 제2회 남강문학 작가상 등의 시상이 이뤄졌다. 남강문학협회는 2005년 발족한 이후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문학인들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작가상을 받은 방효필 이사장은 시인·수필가·아동문학가·문학평론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아동문학회 문학작가상, 동심문학
최상규 평택무공수훈자회 회장제1회 호국봉사대상 금상 받아2017년부터 대통령 근조기 전달534분의 선양 장례의전 진행 최상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평택시지회장이 10월 5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회 호국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았다.이날 수상은 2017년부터 국가유공자 사망 시 대통령 명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전달하고, 태극기 관포행사, 영현 봉송 등 선양 장례의전으로 최고의 예우를 다해온 최상규 회장의 노고를 치하해 이뤄졌다. 평택무공수훈자회가 마지막 길을 지켜온 국가유공자는 현재 534명에 이른다.최 회장은 “우리나
서울 거래처들 돌며 판로 개척열심히 준비한 결과 판매 호조시장 반응 좋아…완판제품 여럿MZ세대 가죽 패션제품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들다취업 흐름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일자리가 부족해져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많은 청년이 창업시장으로 눈길을 돌린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각 대학이 학생 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그에 따라 대학의 창업동아리도 늘어나고 있다. 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 학과 창업동아리 ‘라더레더’는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가죽제품을 판매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서면으로 김수연 회장(패션디자인
이병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로 힐링하는 공연을 선사해온 오케스트라가 있다. 바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다.이병기 단장은 “평택필하모닉은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린다’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2008년 음악학원장 10여 명이 모여 창립한 샤론플루트앙상블이 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이후 샤론플루트앙상블은 2014년 1월에 평택프라임앙상블로 이름을 바꿨다가 2016년 4월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거듭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년 넘게 단원 42명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
32년 공직생활 마침표한승도 안중출장소장이 2월 28일 서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한 소장은 1989년 평택시 총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비전2동장, 교통행정과장, 공보관, 기획예산과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평택시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한 소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생활이 아닌 또 다른 삶은 천천히 할
정학호 평택국제봉사회장이 7월 1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정 회장은 지난 2011년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봉사단체 평택국제봉사회를 만들었다. 이후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보육원을 찾아 간식과 옷가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지난해 3월부터는 평택아동인권협회장에 취임해 아동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아동인권협회는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토대 마련
김기성 법무부보호관찰위원 평택안성보호관찰소협의회장이 6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3회 범죄예방대상 전수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1989년부터 법무부 보호관찰위원에 위촉된 김 회장은 32년간 범죄예방에 헌신했고 42년간 평택시청소년지도위원으로서 청소년 선도에도 힘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지난해 법무부보호관찰위원 평택안성보호관찰소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았고 평택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법사랑 평택남부회장,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을 지냈다.김 회장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김회철 더조은(주) 대표이사가 4월 29일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이번 행안부장관 표창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김 대표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다수 기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더조은(주)는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취약계층에게 마스크 160만장(6억원 상당)과 손소독제 1만5000개(800만원 상당)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평택시장학재단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한국자유총연맹은 심사를 거쳐 박종선 평택지제세교도시개발조합장을 평택시지회장에 임명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한국자유총연맹 시군지회장은 지회별로 대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해 광역시도 지부에 이를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본부에서 최종 선정한다.전임 원유태 지회장은 “취임당시 조국수호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동안 함께 해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박종선 신임 지회장이 원활하게 지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박 지회장은 “전임 원유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합회 만들 것”평택 출신…20년간 평택에서 학원 운영 [평택시민신문] 평택시학원연합회는 8일 비대면 온라인투표를 진행하여 단독 입후보한 고윤옥 후보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평택시학원연합회는, 관내 800여 개 학원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평생교육자로서의 가치 실현을 취지로 하는 단체다.고윤옥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원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남부·서부·북부 권역으로
시민들에게 멋진 성탄 추억 선사공들여 장식…새로운 명소로 인기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신장동에 있는 미군 철로변을 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밤이 되면 반짝반짝 전구가 빛나고, 양 옆에 붉게 드리운 붉은 휘장 뒤에는 산타클로스가 짠 하고 나타나지 않을까 설렌다. 이곳을 이렇게 꾸민 이들은 바로 송탄중앙시장상인회에서 활동하는 20~30대 청년상인들이다.철로변 장식 아이디어는 키덜트숍인 ‘월리샵’을 운영하는 권용태(33) 씨가 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할
과학·인문학적 소양 겸비한국대표 물리학자가 소망 [평택시민신문] 평택 출신인 경기과학고 2학년 이서준(17)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우수한 청소년·청년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08년 마련한 상이다. 15~29세를 대상으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시상한다.군문초·한광중을 졸업하고 경기과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서준 학생은 어려서부터 과학과 수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영어로 책을 번역해 출간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인정받아 수상자
7년 전부터 꽃길 가꾼 강연순 씨주민 동참으로 사시사철 꽃 활짝700m에 꽃·나무 120종 자라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유천1동 길가에는 진분홍 꽃범의꼬리, 샛노란 붓들레아, 크림색 봉선화 등이 활짝 폈다. 이렇게 논을 따라 쭉 이어진 꽃길은 700m에 이른다.이 꽃길은 7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 마을에서 텃밭을 마련해 농사를 짓던 강연순(69)씨가 길가에서 꽃과 나무를 심으면서부터다. 강씨는 꽃 키우는 걸 무척 좋아해 집에서 수백종을 키우고 있었고, 모종을 옮겨심고 정성껏 가꾸기 시작했다. 강연순씨는 “
독곡동에서 태어난 평택토박이 오산시청 스마트징수팀장 재직 [평택시민신문] 손창완 시인이 5일 2020공직문학상 공모전 시조 부문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인 은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국가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주관했으며 시·시조·수필·소설·동시·동화·희곡 등 부문별로 전체 1726편이 접수됐다.손 시인은 “말로서 잘 표현하지 못하는 타고난 성격 탓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놓쳐버리는 아쉬움이 컸다”며 “그런 이야기들을 시와 시조로 엮어내며 소통의 길을 찾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수상작인 시조 ‘백목련’에 관해서는
[평택시민신문]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우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올해 79세에 접어든 이군자 할머니는 3번의 도전 끝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요새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활기찬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오랫동안 갈망하던 배움이군자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서울에서 태어나 1945년 8.15 광복 즈음부터 평택에서 살아왔다. 어연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었으나 6.25전쟁 등으로 배움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25살에 결혼해 10남매의 맏며느리가 됐다. 이후 수년 전 작고한 남편과 사이에 3남매를 두고 살다
국세청, 30명 선정…4일 시상기업의 가치는 ‘공유’에 있어묵묵히 방역 한 길만 걸어와코로나19 확산 막는 데 앞장 [평택시민신문]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며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기업인이 평택에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방역·소독 전문기업 ㈜에스티환경의 김성환(56) 대표이사다.국세청은 지난 4일 김성환 대표를 비롯한 30명의 ‘아름다운 납세자’로 초청해 성실 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나눔·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이들에게
[평택시민신문] 2020년도 카이스트(KAIST) 전체 수석 입학을 평택 효명고 출신 최지원씨(18)가 차지했다. 최씨는 평택에서 태어나 송일초, 효명중고를 거쳐 이번에 카이스트에 합격했다. 특히, 효명고 13회 최원석씨의 딸로 2대가 같은 학교를 다녀 모교인 효명고의 기쁨이 두 배로 크다. 코로나19로 대면 인터뷰가 어려워 서면으로 최지원씨와 수석 입학 소감을 나눴다. 카이스트는 1971년 설립되어 1984년 학사 과정을 개설한 것으로 안다. 이번에 일반계고 학생으로 첫 수석 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소감은너무 기쁘고 책임도 무겁다.
[평택시민신문] 송탄미군부대 앞에 자리한 신장쇼핑몰과 평택국제중앙시장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주둔했던 미공군부대 소속 외국인들을 위한 쇼핑촌과 클럽,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일명 ‘경기도의 이태원’이라 불리는 곳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송탄은 전국에서 주한미군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상 미군부대 소속 외국인들과 밀리터리룩이 돋보이는 옷가게, 눈길을 잡아끄는 기념품 숍, 다국적 메뉴를 내건 음식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하게 진열된 각양각색의 드레스 샵, 햅시바다. 파티가 일상인 외국인들에
“더 큰 배움을 위해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 [평택시민신문] 25년 역사를 가진 평택지역 유일의 초중등학력인정기관이자 검정고시야학 운영기관인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평생학교. 2018년 2월 이곳에서 중학과정을 졸업한 최일순(67세)씨가 5개월만인 지난 8월 고졸검정고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졸업 인사에서 “여러분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해 낼 것입니다. 이제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기 위해 저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라며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내비친 최일순 씨, 그녀를 만나 만학도 이야기를 들었다.■ 늦은
또래 되고 보니 유관순의 용기가 대단해엄혹한 현실에서 독립운동… 존경과 감사 [평택시민신문] 2월 15일은 신간회 창립기념일이다. 이날 청소년 대표로 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에게 바치는 편지를 쓰고 낭독한 평택 청소년들이 있다.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로 기억하자는 움직임처럼, 다음날인 15일도 신간회 창립기념일로 모두에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준혁(18·신한고2), 윤소희(17·한광여고1) 학생을 만났다.신간회는 민족 운동의 통일을 목적으로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