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정화하는 ‘함께하는 클린평택’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시는 함께하는 클린평택 사업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최소화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5월말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종량제봉투 판매실적 11%가 증가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과태료는 같은 기간 83% 늘었다.특히 취약 배출지 불법배출 단속강화 차원에서 지난 4월 읍면동별 무단투기 집중관리구역 121개소를 선정한 뒤 6월부터 집중단속하고 있다. 상습투기지역 쓰레기는 읍면동 유관단체와 함께
평택시는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물질 감소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택 내 학교와 공공시설에 7000만원을 지원해 ‘식물활용 그린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세교초등학교 등 5개 학교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등 2개 법인단체에 바이오월을 설치했다.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바이오월은 오염된 공기가 식물의 잎과 뿌리를 통과해서 정화된 공기가 팬을 통해 배출되는 구조다. 일반 화분의 공기정화 보다 7배의 효과가 있다.스킨답서스, 알로카시아, 스노우사파이어, 페페 등 공기정화 식물을 벽에 심고 조명과 자동급수 시스
공사 관계자·노동자에 감사·위로“여름철 노동자 안전에 만전” 당부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은 6월 10일 고덕신도시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와 건설기계 노동자들을 만나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이날 공 위원장은 “고덕신도시는 평택의 새 역사”라며 “기업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책임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건설 업체와 공존하며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건설 현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라며 “안전 관리의 핵심은 예방과 교육에 있는 만큼 이 부분에 조금의 소홀함도
당원 대상 정치ㆍ환경ㆍ경제 교육10일 이동학 청년최고위원 초청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우분투 민주시민강좌’를 6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이 강좌는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당원의 역량과 소양을 높일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저녁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정치, 환경, 경제 등 6개 주제로 이뤄졌다.첫 강좌는 6월 10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을 초청해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날 이 최고위원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의 문제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국가가 나
도정질의에서 노동 현장 감독 촉구“도내 사건에 도 권한 없어” 비판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비례)은 6월 9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재명 도지사에게 고 이선호씨 산재사망사고를 언급하며 도 차원의 노동 현장 관리를 촉구했다.이날 송 의원은 “한강에서 실종된 의대생의 기사로 전 언론이 떠들썩할 때 대학생 노동자의 죽음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며 “해양수산부의 직무유기와 고용노동부의 사각지대에서 안전관리지침이 깡그리 무시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 내에서 일어난 일인데 도는 어떤 역할도 할 수 없었다”
자원봉사영역 민간참여 확대비대면 봉사 지원 근거 마련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평택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2회 도의회 정례회 제1차 안정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 자원봉사 등 새로운 유형의 자원봉사를 발굴하는 내용을 담았다.민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자원봉사 진흥위원회의 위원장을 민관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위원 중 민간위원의 비율을 3분의 2로 늘렸다.자원봉사단체·센터의 공유재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자원봉사활동의 진흥을 위하여
근로계약 없이 노동자 파견 사실 확인수수료 명목으로 임금 중간착취 빈번다른 인력공급업체도 같은 관계ㆍ구조전국 5대 항만 실태 전수조사 필요해평택항에서 개방형컨테이너(FRC)에 깔려 숨진 고 이선호씨가 속한 우리인력과 (주)동방의 계약이 ‘불법파견’이 아닌‘ 불법 근로자공급계약’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이선호군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6월 14일 수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허망한 죽음을 맞은 이씨의 산재사고를 조사하면서 이상한 고용형태를 발견했다“며 “동방과 우리인력 사이의 인력공급계약은 불법파견이 아닌 불
10일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개최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조성스포츠ㆍ정원ㆍ산림휴양 시설 등평택시는 6월 10일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가칭)청북 레포츠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 사업은 청북택지 내 장기간 방치된 골프장 부지에 평택시민을 위한 레포츠공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시는 청북읍 옥길리 1341번지 일원 약 44만㎡ 부지에 스포츠, 테마 정원, 산림휴양 등 3가지 주제를 갖춘 공간을 조성한다.공원에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산림레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
안성천 수계 15곳서 서식 흔적 발견개체수 파악 위한 유전자 조사 필요군문교 일원에 추진하는 노을유원지생태문화공원으로 사업 계획 변경유천동 안성천교부터 평택호관광단지까지 안성천 평택 구간 곳곳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6월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안성천 본류 수계 수달 서식 현황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군문교 일원에 노을유원지 사업을 추진하던 중 수달이 서식한다는 보고가 이어지자 (사)한국수달보호협회에 조사를 맡겼다.조사 결과 평택과 안성의
10일 평택당진항포럼 세미나신국제여객터미널 개선방향 모색2023년 준공하는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두고 공간이 협소해 현재 이용객과 물동량을 수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직접 개발‧운영‧관리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평택당진항포럼은 6월 10일 포승읍 근로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열고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개선 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중앙대 박근식 교수 “여유 공간 부족 등 문제 풀려면 해수부와 협약 맺고 적극 나서야”이날 주제 발표는 ‘신‧구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개선 방
임대료 인상 상한선 5%지 5배 아냐공공임대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기금이 공동출자한 부동산투자신탁(리츠)에서 입주민들에게 10년 동안 임대하는 주택이다. 그 이후엔 입주민들에게 분양권을 준다.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아파트다. 비전동 뜨레휴이곡마을 입주민들도 같은 꿈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그 꿈이 깨어질 위기에 처했다. 올해 10월 재계약을 앞두고 LH가 임대료를 5배나 올리기로 하면서다. 지난 2월 민간·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2년간 동결하겠다던 국토부
해군 제2함대사령부 병사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함대 군사경찰대대에 근무하는 이한석 하사(22).2함대 사령부에 따르면 군사경찰대대 소속 이 하사는 5월 26일 대전의 한 병원에서 간의 60%를 떼어내 부친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앞서 이 하사의 부친은 지난 4월 간경화 합병증이 발병해 치료를 받던 중 간 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이 하사는 이식수술 적합 검사 결과 가족 중 본인이 간 이식 수술에 제일 적합하다는 결과를 확인하고 망설임 없이 수술을 결정했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평생학교(교장 이한칠)는 6월 1일 2021년 1회 검정고시 졸업식을 열고 합격자 6명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합격자, 교사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했다.지난해 상록평생학교 중학과정을 마치고 올해 시험에 도전해 최종 합격한 김금주(71)씨는 “가난 속에 제때 공부를 못해 한이 많아 늘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다가 지난해 3월 중학과정에 입학했다”며 “여러 선생님의 도움으로 용기 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매우 기쁘다. 더 열심히 공부해 기회가 되면 대학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세교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림바’에서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정효정 작가의 개인전 ‘가볍고 투명한 위로’가 열린다.이번 전시는 '책 속의 그림, 서점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독립서점 림바에서 기획했다. 정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장이 아닌 지면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책 를 낸 바 있다.에서 소개된 작품 ‘Please keep it with you’, ‘오래 간직한 불행’, ‘우리는 각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와 다수의 스케치가 전시된다. 정
정부가 품귀 현상을 빚은 타이레놀과 성분이 동일한 진통해열제 제품 70여 종의 목록을 공개하며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6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을 포함해 70여 종이다.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으며 가까운 약국에서 살 수 있다.재고도 충분하다. 6월 2일 기준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재의 재고량은 약 2억정이다. 6월 접종 목표 인원 800만명에게 필요한 수량(1인당 10정)인 8000만정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
평택시가 6월 4일 평택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계획 등이 담긴 ‘2030년 평택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이 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2030년을 목표연도로 구도심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사업의 기본방향 등을 담고 있다.계획은 총 23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신장동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7곳, 통복동 등 재개발사업 2곳, 독곡동 등 재건축 사업 14곳이다.특히 재
평택시가 ‘20년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6월 4일 밝혔다.앞서 시는 2018년, 2019년 2년 연속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평가는 사전대비 실태와 겨울철 대책기간 중 인명・재산피해 및 제설대응 조치 등 업무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했다.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적설 취약구조물과 취약구간 지정・관리, 제설 장비・자재 확보, 한파 대비 T/F운영 등 취약계층 대상 인명피해 최소
평택시는 2021년도 제24회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고 6월 4일 밝혔다.시는 ‘98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3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로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노력했거나 공헌한 농어민을 발굴‧시상해왔다. 현재까지 131명의 농업어인과 8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33명을 비롯해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수상자가 나왔다.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과수부문, 채소부문, 화훼・특작부문, 축산부문, 수산・임업부문,
평택시 2기 협치회의 공동의장으로 이장현 평택대학교 교수가 뽑혔다.평택시는 6월 1일 2기 협치회의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협치위원 위촉장 수여, 협치 추진상황·의제 사업 보고,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2기 협치회의 공동의장에는 이장현 평택대 교수가, 부의장과 협치추진단장에는 김향순 교차로 대표, 정승채 정책특별보좌관이 각각 선출됐다.2기 협치위원은 도・시의원, 연임위원, 당연직 공무원과 각 실무위원회에서 선출된 위원장, 총무, 추천위원 12명을 포함해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협치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평택5)은 6월 1일 평택시티즌FC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이날 평택시티즌FC 관계자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경기도 2021년 시민구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며 “지역 구단은 라커룸, 샤워실 같은 기본적인 시설조차 없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서 의원은 “코로나19로 문화체육활동이 위축되면서 시민구단의 운영도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전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준프로 축구 구단과 지속해서 소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