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공부하는 시의회’를 표방한 제9대 평택시의회가 집중 호우 기간에 제주도 의정 연수를 추진한 것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은 10일 오전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의정 연수를 떠났다. 이 연수는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원이 주최한 합동연수로 ‘공부하고 교육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에 따라 참가가 결정됐다.평택시와 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 시의원이 공부하겠다는 데 누가 뭐라 하겠는가. 의정활동을 잘 하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시의원의 책무다. 수
본지 행복도 ‘전국 최하위’ 기사에 시의회에서 “예전 통계라…” 축소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행정 아쉬워 [평택시민신문] 본지 11월 25일 자에 실린 평택시민이 느끼는 행복도 ‘전국 최하위 수준’ 기사가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것 같다. 급속한 성장 추세에 있는 평택시민의 행복지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니. 과연 기사내용이 사실인지, 어느 기관에서 조사한 것인지, 관련 통계는 제대로 사용된 것인지 등등에 관해 말들도 많았다. 이 가운데 4~5년 전 통계를 사용해 현재의
[평택시민신문] 지역신문이 지역을 바꿀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한 달 전에는 NO, 지금은 YES다. 나는 태어나서부터 평택에 24년 거주하고, 신문방송학과 학도였으면서 부끄럽게도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 내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중앙 언론사뿐이라고, 평택지역에 일어나는 사소한 소식들은 나와 연관이 없는 것이라고 여겼다.평택시민신문에서 한 달간의 기자 인턴을 마쳐가는 지금, 미국의 지역신문이 발달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방문하고 특집기사로 2007년에 작성된 ‘김기수의 미국지역 신문 연수기’는 작
1908년 2월 28일 1만5천여 미국 여성노동자들은 뉴욕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벌이며,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다.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투표할 수 있는 참정권을 의미했다.오늘날 세계여성의 날은 일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단결권 인정을 내세운 날로 세계 각국에서 기념하고 있다. 세계여성의 날 제정 이유만 놓고 보면
평택시가 쌍용차에 좀 더 적극적인 해결 의지 요구하는 모습 보고 싶다평택시는 올해 구매할 승용·승합 공용차량 13대 모두를 쌍용자동차로 결정한 가운데, 공재광 시장은 1월 26일부터 김인식 평택시의장과 함께 서울에서 ‘티볼리’ 홍보를 시작했다. 공 시장은 26일 아침 7~9시 광화문에서 출근시간에 목걸이 피켓을 준비하여 호
상생과 화합 무늬라도 있어야아직도 평행선에 서있는 다른 주장·요구들… 어린이집 폭행, 세액공제로 인한 세금 폭탄,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 등 굵직한 이슈가 연일 터지는 가운데 쌍용차 티볼리 신차는 매일 뉴스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19일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지난 주말까지 4500여대 사전 계약을 받았다&rdquo
불통행정으로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로부터빈축사고 있는 평택시 행정전국 여러 언론이 평택 쌍용차 해고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루며 빠른 해결을 기원하고 있는데, 정작 평택시는 손 놓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위한 평택지역 시민단체 및 정당’은 5일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불법 자행하는 공재광 시장을 규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법률 제11214호, 2012. 1. 26. 공포)이 오는 27일 본격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일 평택 내에서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평택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김혜경 취재부 기자지난해 10월 초.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서는 4.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운전자 김 아무개씨가 숨졌다. 이 사고 후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평택에서 잇따라 일어났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작년 6월부터 평택경찰서는 교통안전 캠페인, 보행자 보호시설 확충, 읍·면 이장 안전교육실시, 음주·교통질서 위반
2014년도까지 적용되는 평택지원특별법의 기한 연장과 개정내용이 올 상반기 내에 국회의 동의를 얻어 통과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민간단체에서부터 시, 도, 정치권까지 높아지고 있다.내년 4월이 총선이고 12월이 대선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선거전으로 전격 돌입되면 법 개정 통과가 더 어려우니 시기적으로 상반기에 처리해야 한다는 논리다. 거기에 특별법 개정을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며칠 째 눈발이 날리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겨울은 독거노인이나 빈곤층에겐 지내기에 더 힘든 계절이다. 나날이 치솟는 난방비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평택지역에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는 다행히 지원해주는 곳이 많아 겨울나기가 한결 수월하다. 정부에서 주는 ‘연탄 쿠폰’도 있고, 민간단체로는 2007년부터
평택시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평택항 실크로드 페스티벌이 4일간의 막을 내렸다. 부스를 통해 각 나라의 의상과 체험·먹을거리, 협회에서 준비한 대회와 공연이 펼쳐졌고 많은 시민들이 평택호관광지를 다녀갔다. 평택시민 몇 명이 평택호관광지를 찾았는지가 축제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겠으나, 실크로드 축제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축제 프로그램 어디에서도
‘배우는 기쁨! 참여하는 즐거움! 하나 되는 평택’을 내걸었던 이번 제 4회 평생학습축제. 분명 축제현장에는 배우는 기쁨이 있었고 즐겁게 참여하는 시민들도 있었고 축제 안에서 하나로 뭉치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이것으로 충분하다”라고 결론을 내리자니 못내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날 축제
우리는 언젠가부터 이웃 간의 작은 문제를 공권력의 힘을 빌려 해결하는데 익숙해지고 있다. 옆집에서 큰 소리가 날 때, 직접 “조용히 해달라”고 하기 보다는 시청이나 경찰에 신고한다. 간단히 사과를 받거나 피해보상을 받고 끝낼 문제도 ‘관’을 끌어들인다. 해당 공무원들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상급 행정기관에 투
도농복합도시 이미지에서 수도권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는 최근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경기도 단위 종목별 대회도 없던 도시에 전국대회가 하나 둘 생겨나더니 이제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로 손을 뻗치고 있다.20일 평택시체육회는 대한역도연맹과 함께 2012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 협약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
약속은 지키라고 있다? 약속은 깨라고 있다? 요즘은 어떤 것이 맞는지 모를 정도로 약속한 내용들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요즘 약속은 깨라고 있는 것이라고들 공공연히 이야기할 정도다. 매니페스토 평택시민연대가 지난해 12월1일 50여일의 말미를 주면서 올해 1월20일까지 민선 4기 4년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시장과 시도의원
이명박 정부가 11일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평택지역이 술렁이면서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평택발전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평택의 미래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판단할 수 없으니 지켜봐야 한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우
곽니건 기자지난 17일 시청앞 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특히 이날은 앞으로 지역의 신선한 먹을거리를 소비자에게 곧바로 전해주는 연결고리가 될 ‘평택푸드 직거래 장터’가 첫 선을 보이는 날이기도 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는 시에서 소비한다”는 취지아래 &ls
경기침체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도입된 행정인턴제. 지난 1월부터 평택내 관공서와 공기업이 채용했던 행정인턴의 계약기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빠르면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인턴기간 종료로 평택 청년들의 마음은 더 불안해지고 있다. 평택 관공서와 공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인턴들의 속내를 들어봤다.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평택
강경숙평택시가 시민명예감사관을 9월1일부터 운영한다. 열린 감사를 통한 열린 행정으로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감사관들은 시에서 실시하는 각종 감사에 참여하고 자문한다. 시책사업의 문제점을 집어내고 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건의한다. 우수, 선행 공무원 추천하고 비리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