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
2026년까지 1~4단계 연차별 사업

평택시는 6월 22일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신장동 쇼핑몰 일원을 대상으로 한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5개년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계획은 안정리의 특수성과 정체성을 살린 지역 상권 활성화, 시민문화 향유를 위한 활력 회복 등 문화예술 사업 방향 수립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한 행복한 상상(주) 송경희 대표는 “하나의 평택 도시를 이끌어 내는 정책 거버넌스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문화거리 활성화 사업단’을 출범해 관련 부서와 재단 공동체 사업 협력 주체인 국제교류재단과 문화재단 및 지역 상인회의 통합적인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문화의 거리 연차별・단계별로 ▲1단계(2021~2022) 거리 활성화 역량강화, 운영체계 구축(사전사업) ▲2단계(2022~2023) 정보플랫폼·거리 정체성 구축사업, 장소 기반 문화실험, 장소 가치 기반조성 ▲3단계(2024~2025) 거리네트워킹, 시범사업 콘텐츠 개발·운영 ▲4단계(2026년~) 여행네트워킹(브랜드형거리축제 개발, 도시교통체계 정비) 및 다양한 콘텐트 개발 적용 사례 예시, 지속가능한 콘텐츠 지원을 위한 재정방안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연차별・단계별 중장기 제안사업과 재단·지역상인·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젊은 문화의 거리 5개년 계획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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