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의 신임 사령관으로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C. LaNeve) 중장이 4월 5일 부임했다.이날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라니브 사령관은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으로부터 미8군 부대기를 물려받았다.라니브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미8군과 한미연합사가 구축해온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한미 동맹을 철통같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라니브 신임 사령관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하고 1990년 임관했다. 미 육군 제82공수사단장, 육군 전력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
평택시청 축구팀과 험프리스 축구팀 간 한미 친선 축구 경기가 6월 3일 캠프 험프리스 기지 내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2019년 처음 시작된 한미 친선 축구 경기는 평택시와 캠프 험프리스 간 스포츠를 통한 소통·화합을 증진하는 자리다.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민이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면 시민사회가 한층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험프리스 축구팀 감독인 워렌 레이 우드 대령은 “축구뿐 아니라 다른 운동 경기로 평택시와 우정을 쌓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사단법인 한미포럼은 5월 27일 진위향교·웃다리문화촌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하는 평택시 문화투어’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문화투어는 미군과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한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미포럼 회원 30여 명과 미군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투어에는 전시회 관람, 퓨전국악 공연 관람, 민속놀이 활쏘기, 전통 의복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김덕한 이사장은 “주한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따듯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7년
평택 미군기지에서 한·미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렸다.험프리 통합 스페셜 올림픽이 5월 3일 팽성읍 캠프 험프리즈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방학교·에바다학교 학생 40여 명이 초청돼 미군 발달장애인 자녀들과 함께 달리기·멀리뛰기·공던지기 등을 하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당초 험프리 스페셜 올림픽은 미군 자녀들만 참여하는 대회였으나 지난해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한미장애인스포츠페스티벌에 험프리즈 미군 장애자녀를 초청한 데 대한 화답으로 이날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개회식에서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김형겸 수석부회
주한미군 제51임무지원전대 소속 군인들과 가족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0일 북부지역에 있는 보육원 2곳에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제51임무지원전대는 2005년 구성된 송탄·오산 미공군지역운영위원회(OSCAC)에 참여해 공동 관심사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11월 25일 밤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예방 합동순찰을 벌였다.이날 합동순찰은 추수감사절 연휴(11월 24~27일) 등으로 주한미군의 영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 하고자 추진됐다. SOFA국민지원센터는 평택경찰서 외사계, 미 군사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역과 음주소란이 발생하기 쉬운 유흥업소 등을 순찰하며 현장 계도 활동을 펼쳤다. 박춘식 센터장은 “코로나로부터 해방감 및 연말연시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11월 12일 평택대학교 대학원에서 ‘제5회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를 개최했다.축제에는 캠프 험프리 기지사령부 그레이브스 사령관 등 주한미군 가족들과 김현정 지역위원장, 자원봉사 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1600포기는 평택장애인회관, 포승사랑의집, 원평드림아동센터, 평택호스피스, 팽성햇살복지회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단체에 전달됐다.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회장은 “봉사에 참여해주신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평택시민의 함께하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우정의 날’ 기념 야외 콘서트가 10월 3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외교부·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날 콘서트는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우정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우정의 날을 축하하고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의 화합을 통한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미8군 밴드와 해군2함대 군악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현장에 열기를 더했고, 턱시도정션의 스윙재즈 퍼포먼스와 팝송 밴드 넘버나인의 연주 그리고 인기가수 다비치의 공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공연을 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10월 8일 밤 평택 오산공군기지 앞 신장쇼핑몰에서 미 헌병대 등 유관기관과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점검 및 계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이날 합동순찰은 음식점 등의 밤 10시 영업시간 종료 후에 주한미군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한다는 제보에 따라 추진됐다.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평택시 송탄출장소, 평택경찰서, 미 헌병대와 협력해 음식점 등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또 ‘Wearing a mask is a sign of respect’(‘마스크 착용은 존중의 표시’
송탄출장소는 경기남부경찰청, 주한미군 헌병대 등과 합동으로 8월 27일 오산공군기지 앞 신장쇼핑몰 일대를 순찰했다.이날 합동순찰은 한미연합훈련을 마친 미군의 연휴 시작에 맞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8월 21일 미군부대 내에서 ‘노 마스크’ 파티 개최와 관련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2개 조로 나워 진행한 순찰에서 출입자명부 미기재 5건, 마스크 미착용 20건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돼 계도 조치됐다.송탄출장소는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영어 전단지를 미군·외국인 등에 나눠주는 홍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파티 이후 주한미군 확진자 40명역대 최대 규모로 총1300명 넘겨평택시는 최근 오산미공군기지(K-55)에서 이른바 ‘노마스크’ 댄스파티가 열린 것에 대해 해당 부대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이날 시는 미공군기지(K-55)에 공문을 보내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주한미군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노마스크’ 파티를 여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만큼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국 보건당국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구했다.앞서 8월
12살 때 헤어진 한국인 어머니를 만나러 평택 미군기지로 파견 근무를 지원한 주한미군 A씨(26)가 평택시민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상봉했다.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팽성읍 캠프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병장 A씨는 최근 팽성읍에 있는 행아웃카페에서 어머니 박아무개(55)씨와 극적으로 만났다.A씨가 12살이 되던 2007년에 박씨는 미국인 아버지와 헤어져 홀로 한국으로 돌아왔고 그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A씨는 군에 입대해 평택으로 파견근무를 지원했다. 이후 어머니를 찾으려 했으나 번번히 실패하던 차에 영어에 능통한
캠프 험프리스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신임 사단장으로 데이빗 A. 레스퍼런스 소장이 5월 18일 취임했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미국 육군 중 유일하게 해외에 파병됐으며 연합사단으로 구성돼 있다.레스퍼런스 신임 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국립훈련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부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전투준비태세와 연합 동반자의식 그리고 한미공조를 실현하고 지속하는 믿기 힘들 정도인 본보기를 세운 제2보병전사사단 사단장을 맡게 돼 진정 영광”이라고 밝혔다.전임 길란드 소장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에 있는 제3
주한 미육군 339 병참 중대가 5월 7일 성육보육원에서 원생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했다.이날 기증은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려는 마음을 모아 추진됐다. 중대 소속 병사 30명이 기증해 마련한 간식 15상자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됐다. 한 병사는 직접 학용품과 과자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만들어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이 행사를 기획한 이윤서 카투사 일병과 399 병참 중대 김기정 소위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평택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십시일반 간식을 모아준 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비정규전에 능통한 야전형 지휘관5월 미의회 청문회…6월 취임 예정지난해 12월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지명받은 폴 제이 라카메라(57) 태평양육군사령관이 이르면 다음달께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5월 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5월 중으로 라카메라 미 육군 대장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청문회를 통과하면 미 의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6월 평택으로 부임한다.라카메라 대장은 미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1985년 임관했으며 제25보병사단 작전부사단장, 육군특수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제4보병사단장, 제18공수군단장을 거쳤
최근 주한미군이 참여한 사교 파티 등 외국인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평택시는 2월 25일 평택경찰서, 주한미군 관계자와 함께 대책회의를 열어 주한미군 측에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 경찰, 미군 관계자들은 지역공동체가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주한미군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지역사회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향후 주한미군 측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주피터 프로그램에는 살아있는 탄저균 실험도 포함하고 있는 것”평택시민행동, 513일차 탄저균 반대 1인 시위 K-6 정문 앞에서 진행 탄저균불법반입실험규탄시민사회대책회의(이하 탄저균대책회의)가 지난 2일 청와대 분수 앞에서 평택 캠프험프리스 및 부산항 8부두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피터프로그램(생물무기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단은 미군이 생화학 실험 프로그램을 평택과 부산에 도입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한 사실(본지 893호 1면 참고)을 언급하면서 “주피터 시스템을 2017 회계연도 4분기에
평택시민행동, ‘캠프 험프리 탄저균 실험 추진 규탄 기자회견’탄저균은 위험한 생물무기 시민 안전 지키기 위한 행동 전개할 것한국 정부 및 평택시에 주피터 프로젝트 철회 위한 적극적 노력 요구 2015년 5월, 미국 국방부가 생물학 무기인 탄저균을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미군기지에 배송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충격을 준 이후 2년여 만에 미군의 생화학 무기 논란이 다시 번지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생화학 실험 프로그램인 ‘주피터(JUPITR)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평택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에
반대, 전쟁 위기 부추기는 트럼프 방문 반대한다Vs. 찬성, 우리는 트럼프를 사랑하고 방문을 환영한다 7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산공군기지에 내려 안정리 게리슨 험프리스를 방문한 가운데 정문 앞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집회와 환영하는 집회가 열렸다.6일 같은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 사드반대․탄저균 추방 평택시민행동 관계자 20여 명은 ‘전쟁과 트럼프를 반대한다’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이들은 “한반
트럼프, ‘북핵 공포 마케팅’ 앞세워 동맹을 돈벌이 수단으로군 소음·환경오염·미군 범죄…“꼭 해결해야 할 무거운 과제”시민들의 미군기지 환경감시활동 직접 참여 ‘필요’ 탄저균추방·사드반대 평택시민행동 창립 2주년 정책토론회가 18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평택시민행동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른 의미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평화운동 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1부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의미에서는 정욱식 평화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