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6월 15일 제1연평해전 전승비가 위치한 사령부 충무동산에서 ‘제1연평해전 전승 2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황정오 소장은 “그날의 승리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함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쾌거였으며 국민에게 서해를 수호하는 우리 함대의 의지와 능력을 확고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선배 전우들이 보여준 승리의 전통을 이어받아 필승함대의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혼신을 다해 서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해 나가자”고 말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고가의 해외 명품을 구매대행해 준다고 속여 200여 명으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평택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A(34)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A씨 일당은 구매대행을 진행할 능력이 없음에도 해외 명품 구매대행을 해주겠다고 속여 207명으로부터 6억9000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편취했다.이들은 정상적으로 구매대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구매 후기를 작성하거나 피해자 일부에게 피해금을 돌려주거나 카드 승인을 취소해주는 방법으로 신고를 지연시키기도 했다.피해자들
평택시의회 ‘평택 농업발전연구회’는 6월 1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권영화 대표의원, 권현미·김영주·유승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종합계획 관점에서 분석한 3년간 농업예산 현황과 연구회 운영일정 등을 논의했다.간담회는 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유통과장이 예산, 정책, 먹거리 종합계획 실행 계획안 등을 발표하고 연구회원들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시 먹거리 정책 농업예산을 농업 분야 예산, 먹거리 정책 실행계획 수립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권영화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먹거
최근 아이스팩이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아이스팩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제정될 전망이다.도의회는 서현옥 의원(평택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352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아이스팩 순환은 2021년 현재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관련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내년 주민제안사업에도 3건이 신청되어 있을 만큼 도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다.이 조례안은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경기도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은 6월 23일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진단, 대한민국 통상정책’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G7정상회의 등 국제통상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통상정책에 대한 진단과 함께, 향후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환경속에서도 통상강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이는 최근 G7 정상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의 인권·자유 존중 촉구,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설정,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등 중국과 관련된 비판적인 목소리를 공동성명에 담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전문가들
평택시가 오는 7월까지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로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체납자의 전국 재산을 조회해 부동산 등을 조기에 압류하고 장기 체납자는 공매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록정보등록과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자영업자·서민 체납자는 체납액을 분할납부하도록 할
미래 세대에 전할 100년 후 보물을 준비하는 ‘서울미래유산’평택이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근현대 이후다. 특히 일제강점기 평택역 건설과 한국전쟁 이후 미군 주둔이 영향을 미쳤다. 평택역을 중심으로 일본인이 거주하는 거리(혼마치)가 형성되고 금융조합, 병원 등이 들어섰다. 지역 곳곳 일제가 건설한 벙커와 방공호가 남았고 해방 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기지촌이 형성됐다. 일찍이 성공회 선교가 이뤄지면서 1906년부터 교회가 들어서고 지역에서 보육원·학교 등을 운영했다. 아산만방조제 건설과 간척으로 농지가 늘어 드넓은 평야가 만들어졌다.
오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다. 최대 6명까지 모임이 허용되고 자정까지 식당과 카페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바야흐로 미뤄왔던 모임을 시작할 때다. 그동안 여럿이 만날 수 없던 친구들과 만남은 물론 회식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다양한 모임을 기대하고 있다.안중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한 이들과 오랜만에 시간을 보낸다면 ’택이네 조개전골 평택안중점‘을 추천한다. 널찍한 좌석에서 푸짐한 조개전골 한 상 제대로 차려놓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하고 푸짐한 조개전골 전문점큼직한 냄비에 조
평택시가 진위면 동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과 를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신청한다.6월 21일 시와 동녕사에 따르면 두 책은 1971년 입적한 복만 스님이 생전에 해인사에서 기거하며 모은 서적 중 일부다. 동녕사는 전문가의 소견을 받아 복만 스님의 유품 가운데 과 를 선별했다.은 , 과 더불어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국내 관세음보살 신앙의 근간이 되는 경전이다. 약칭은 이다.동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은 1539년(중종 34년
평택항에서 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씨와 같은 항만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항만산업 안전강화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홍기원(평택시갑) 국회의원과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은 6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만운송사업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항만운송사업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매년 해수부에서 부두운영사의 안전보건경영을 평가하고 그 점수를 회사 운영성과 평가에 반영토록 하는 것이다. 법이 통과되면 평가 항목에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 전년도 권고 사항
6월 19일 안중읍 백병원 장례식장에서 59일 만에 치러진 고 이선호씨의 장례식에서 부친 이재훈씨가 눈물을 흘리며 이씨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제 아이가 이 사회의 어른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숙제를 주고 떠나는 것 같아 마냥 슬퍼할 수만은 없습니다.”고 이선호(23)씨의 장례식에서 부친 이재훈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씨가 평택항에서 산재사망 사고로 숨진 지 59일 만이다. 그동안 머리가 하얗게 센 이재훈(60)씨는 “두 달 동안 총칼 없는 전쟁을 치르다 보니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 때로는 이 힘든 상황을 견뎌내지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2개월 동안 이름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고, 약해진 마음을 추슬러주고, 쓰러질
비전도서관은 오는 7월 7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6월 5일 망종(芒種)과 15일 단오(端午)를 맞아 유순덕 작가의 현대 민화를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유 작가의 창작민화를 모았다. 유 작가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창작민화과 특강 강사, 평택민화협회 회장, 혜강민화 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전 5회, 단체전 90여 회를 여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유 작가는 “민화는 본래 장식성뿐만 아니라 소망과 바람을 담은 그림으로 다양한 바람을 그림에 담아 소통하고 즐기는 전통 그림“이라며 ”새롭게 시도하는 현대 민화가 관람자에
안중도서관이 오는 24일 오후 7시 권윤덕 작가를 초청해 6월 야간인문학 강연을 연다. 강연은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이 강연은 10권의 그림책 이야기를 담은 권 작가의 책 을 주제로 열린다. 권 작가의 첫 그림책인 부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 제주 4・3 사건을 담은 ,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담은 등을 통해 치열한 작가의 정신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권 작가는 미술을 통해 사회참여 운동을 해오다가 1995년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
평택시 세교동 자원봉사나눔센터는 6월 10일 경기도 행복마을 세교동 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운동을 했다.이날 회원 30여 명은 3개 조로 나뉘어 지역 내 아파트를 돌며 부녀회에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비닐제거용 칼을 나눠줬다. 홍보는 생수 페트병 라벨 제거와 배출 요령, 제거방법 시연 순으로 이뤄졌다.채석순 센터장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하여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삼라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150포(20㎏, 900만원 상당)를 6월 11일 원평동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평택시 통복지구에 분양 중인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의 시행사다.삼라 관계자는 “평택에서 분양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감동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고등학교(고덕면 소재)는 6월 9일 교내 근황관 다목적실에서 ‘제19회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이 대회는 국제 관광전문인을 육성하고자 한국관광고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문화유적·관광지 소개, 여행체험, 관광 상품소개 등을 주제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언어로 발표한다.이날 한국관광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해 재학생과 참가학생 학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대회를 중계했다.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뽑힌 19명이 유창한 외국어로 경합을 펼친 결과 영어부문에 나선 대전 갑천중 3학년 이아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6월 4일 장당중학교에서 진로활동 ‘나 꿈꾸며 산다’를 진행했다.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여러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그림에 팝아트적 요소를 담아 완성해보는 ‘팝아트일러스트’, 다양한 색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는 ‘네일아트’, 빵과 쿠키 등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제과제빵’, 영화·드라마 등에서 활용되는 ‘특수분장’, 여러 가지 매듭방법으로 실용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마크라메’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이 제공됐다.조진희 교사는
평택시 진위면 새마을부녀회는 6월 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날 부녀회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오이소박이를 전달했다. 부녀회는 앞으로 2차례에 걸쳐 200가구에 김치를 더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부녀회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년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윤순이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오이 김치를 먹고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나눔 문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덕면 자원봉사나눔센터는 6월 10일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6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했다.이날 회원 15명과 고덕면 직원은 열무김치 100통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센터 회원들은 “봉사센터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고덕면 내 한부모 가정,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열무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을 대표해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