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계묘년 한 해의 끝자락이다. 이 시점에서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해본다. 그 대답을 2023년 평택시민신문 지면에서 찾아본다. 자신의 이익만을 내세우고 이를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이가 많은 현실 속에서도 공동체와 지역사회를 고민하는 목소리와 실천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이에 평택시민신문은 올해 평택 지역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뉴스를 10건 골랐다. 10대 뉴스는 ▲정장선 평택시장 ‘시장직 유지’ ▲제22대 총선 분구 전망…국회의원 3명으로 증가 ▲삼성전자 반도체 폐수 부정적 영
[평택시민신문]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 대비하겠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미래를 대비하는 열쇠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경세제민(經世濟民)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대안은 있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일군 사회적인 부를 나누어
탄약고는 근대문화유산 온전히 돌려받아야 해반환절차 시작되도록 지역사회 공동 노력 필요문화예술공원 조성 시 타시설과 연계 고려해야[평택시민신문] 알파탄약고를 문화예술공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평택지역 각계 전문가의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7회 평택로컬포럼을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알파탄약고, 냉전의 공간에서 평화의 공간으로’를 주제로 알파탄약고를 조속히 돌려받기 위한 여론을 형성하고 탄약고 부지에 조성될 문화예술공원의 방향성을 고민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신문은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기억해야 할 사람을 되새겨본다. 한 해 동안 화제에 오른 사람을 선정해 그들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과 의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국 내부 토론 과정을 거쳐 선정한 ‘2020년에 기억해야 할 인물’ 8명을 소개한다. 고마운 결단 ‘김병근 박애병원장’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긴 12일 김병근 박애병원장은 병원을 통째로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손실이 예상되는 등 전환에 따른 내부 반대도 만만치 않았지만 상황이 너무 심각해 이것저
정부 아닌 시민사회가 한미 협력 주도해야상생 위해선 소통 늘리고 갈등 해소 필요시민사회와 미군, 대등한 협력관계 돼야 [평택시민신문]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도래와 함께 평택시민사회와 주한미군의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23일 비전2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제16회 평택로컬포럼은 ‘주한미군 평택시대, 한·미 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이시화 평택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공무원,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
경쟁하지 말고 차별화하는 통합 계획 필요낙후된 경계 지역에 여가·휴식 공간 조성균형에만 치우치면 도시경쟁력 하락 지적도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발전협의회가 ‘고덕국제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의식 확립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발전 토론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덕국제신도시 입주가 시작되고 외부에서 유입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도심과 구도심 주민의 정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궁극적으로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의 좌장은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맡았으며 황금
[평택시민신문] 2020년 평택은 다사다난한 해였다. 지난해 평택시가 공약 사업 추진 등에 집중하면서 현안 갈등 관리에 역점을 두고 차분한 한 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다양한 갈등이 터져나온 한 해였다.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 여파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등 전국적인 이슈를 비롯해 환경·교통 등 각종 현안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분출됐다. 특히 성장 위주의 개발사업에 따른 불균형과 갈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환경 분야에 있어선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도일동 고형연료(SRF)발전소 건설, 청북읍 의료폐기물
지상중계 2020 지영희학술토론회교사 시절 지영희의 위대함 증언 나와강직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동료의 존경교육자로서 열정, 제자 사랑으로 이어져 [평택시민신문]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40주기를 맞아 17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영희의 국악예술학교 재직 당시 활동 업적 조명’을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평택시민신문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영희 선생의 숨은 업적을 당시 함께 근무했던 동료 교사들의 증언으로 확인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토론회를 지상중계한다.좌장
지상중계 강당산 CPX훈련장의 조속한 반환과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 [평택시민신문] 주한미군 CPX훈련장이 있는 강당산이 생태적으로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에코뮤지엄을 조성해 이를 보전·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평택에코뮤지엄연구회는 18일 ‘강당산 CPX훈련장의 조속한 반환과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강당산 CPX훈련장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당산 일대는 주한미군의 CP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안성천변 군문교 주변을 중심으로 수달 서식현황 조사에 나선다. 앞서 시는 이곳에 (가칭)평택노을유원지 조성을 추진하다가 이곳에 수달이 서식한다는 환경단체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동물이다.7일 평택시와 평택환경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시는 평택동 280의3 일원 안성천변 군문교 주변 부지 30만㎡에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2022년 12월까지 (가칭)노을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를 보면 야외풀장, 오토·캐러반 캠핑장, 야구장·축구장·파크골프장 등이
[평택시민신문] 창간 24주년을 맞아 덕담 한마디 한다면먼저 평택시민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평택시민신문은 평택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발 빠르게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중요한 매체다. 특히 지방분권 시대에 민심을 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기수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평택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사의 역할을 기대한다. 지역과 국회를 오가며 6개월 보낸 소감은출마를 결심한 뒤 '시민과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하나씩 지
[평택시민신문] 창간 24주년을 맞은 평택시민신문에 덕담 한 마디 한다면평택시민신문 창간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해 평택을 넘어 경기도 대표 언론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수도권 3선 의원이 되었다. 2선 의원 시절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궁금하다지역주민들과 민생을 위한 일들에는 누구보다 앞장서고, 잘못된 정부 정책에는 매섭게 견제해가는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에 변함이 없다. 다만 두 번의 국회의원을 역임할 때와는 달리
[평택시민신문] 창간 24주년을 맞는 평택시민신문에 덕담 한마디평택시민신문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기수 발행인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수많은 현안을 치우침 없는 공정한 눈으로 직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언론의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 창간 2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시민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며 시민이 바라는 언론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길 기원한다. 임기의 반을 넘겼다. 지난 2년간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지난 2년은 시민 여러
14년간 연탄 지원량 75만장, 후원금 7억원2021년 2월까지 지원 완료 목표로 활동 중[평택시민신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평택연탄나눔은행의 연탄천사들이 지역사회에 연탄으로 온기를 전하고 있다.평택연탄나눔은행은 평택시민신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쌍용자동차 봉사단체 연탄길이 공동으로 취약계층에게 난방 연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택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발대식은 개최하지 않았으나 어김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의 행복 수준을 지도로 그리면 어떤 그림일까. 최근 통계청과 국회미래연구원이 공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를 보면 평택의 행복지수는 5등급 중 E등급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꼴찌이며 전국 228개 지자체 중 219위를 기록했다.구교준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와 연구팀은 228개 시군구의 행복지수를 측정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A등급부터 하위 20%에 해당하는 E등급까지 나눴다. 행복지수는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주관적 삶의
[평택시민신문] 2002년 한미 양국은 한강 이북의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옮기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미군기지가 재편되면서 전국적으로 반환 공여지가 발생하면서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알파탄약고는 고덕면 율포리 산 48에 위치한 약 28만㎡의 주한미공군 시설이다. 지난 2008년 반환공여지로 결정됐으며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구역에 포함됐다. 알파탄약고는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평택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현재 주한미군 측은 반환시점을 미루고 있으나 현재 국방부와 평택
[평택시민신문] 고덕국제화신도시 1단계 입주가 시작하면서 평택 지역사회에 변화가 생겨났다.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고덕신도시 입주민들이다. 이들은 고덕신도시 개발계획부터 주변의 작은 문제까지 꼼꼼히 살피고 행정에 문제가 있다면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앞으로 고덕신도시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고 성장할지를 정하는 데 입주민들의 의견은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개연성이 높다.‘국제신도시’, ‘삼성전자’ 등의 화려한 수식어만이 고덕의 실체는 아닐 터. 평택시민이자 고덕 입주민의 삶이 궁금하다. 왜 고덕을 선택했는
[평택시민신문] 독자여러분들과 함께해온 평택시민신문이 스물네 살을 맞았습니다. 성숙의 문턱에 들어선 가장 역동적인 나이입니다. 아울러 평택시 또한 국내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빠른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맞춰 평택시민신문이 변혁을 시도합니다. 제호 CI를 도입했습니다신문의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제호에 CI컨셉을 도입해 정체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평택시민신문의 ㅅ의 파란색은 아름다운 평택호와 평택항을 상징하며 동시에 정상을 향해 정진하는 신문으로서의 산(山)의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파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신문과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최근 우리 사회 주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사회주택’에 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회주택 알아보기’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사회주택은 나라마다 그 형태나 방법, 대상이 다양하다. 대부분은 임차형태이나 나라별로 세부적 차이가 있다. 영국은 공동소유가 증가하고 있고, 그리스나 스페인은 저렴한 자가 소유 형태가 많다. 대상을 보면 대부분 저소득층을 위주로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기도 한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신문과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최근 우리 사회 주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사회주택’에 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회주택 알아보기’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2012년 새로운 주택 공급 방식에 대한 고민 시작돼…경기도가 준비하는 시범사업은 사회적경제주체 통한 공급이 특징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는 사람 대부분의 생활은 팍팍하다. 폭등하는 집값과 덩달아 오르는 전셋값 때문이다. 집을 구해주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 생길 만큼 주택 문제는 서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