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합회 만들 것”
평택 출신…20년간 평택에서 학원 운영

[평택시민신문] 평택시학원연합회는 8일 비대면 온라인투표를 진행하여 단독 입후보한 고윤옥 후보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평택시학원연합회는, 관내 800여 개 학원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평생교육자로서의 가치 실현을 취지로 하는 단체다.
고윤옥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원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부·서부·북부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돼온 연합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다양한 재능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등 학원 사업의 이미지를 개선해 바람직한 사교육 풍토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 통학차량 동승자 탑승 유예 등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주민자치회·장애인체육회·지역아동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 죽백동에서 태어난 고 신임 회장은 죽백초·한광여중·한광여고를 졸업했으며 20여 년 간 평택에서 학원을 운영해왔다. 2017년부터 평택시학원연합회 남부 지역장을 맡아 무료 입시 컨설팅, 자선문화행사를 주관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 돕기 등의 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 비전1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방정환지역아동센터 운영이사, 장애인체육회 이사, 평택시사회보장협의체 문화여가분과위원 등을 맡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학원연합회는 1월 말쯤 비대면으로 회장 이·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