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너무도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 2016년이었다. 브렉시트나 트럼프 당선 등 대부분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 했던 일들이 벌어지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었던 한 해였다. 어쨌든 이런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했는데도 증시는 연 초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시장에서 느끼는 체감 지수는 차이가 있지만 표면적으로 나타난 수치는 좋게 마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2017년이 아닌가 생각한다.특히, 한국은 대선을 포함해 여러 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악화되는 경제 상황이나
최근 몇 년간은 유독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던 것 같다. 올 해 역시 브렉시트나 미국 대선 등 큰 이벤트가 있었다. 중요한 것은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것과 반대의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증시는 잘 버텼던 모습이다. 브렉시트나 트럼프의 당선은 시장에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은 곧바로 반등하는 힘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지금은 현재 위치를 지키려는 힘이 강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지속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한국은 현재 여러 가지로
주식시장은 참 복잡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식시장이라는 분명한 선이 있지만 복합적인 요소가 시장의 움직임을 만들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의 움직임도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는 정치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내 정치 상황과 미국의 대선 결과에 대한 전망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와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현재 시장은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한국시장은 물론 미국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다.해외 증시 중, 한국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미국시장의 움직
국내와 해외 모두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을 약 일주일 앞두고 나온 최근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간 격차가 1% 차이로 좁혀졌다. 이유는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사건을 연방조사국이 다시 조사한다는 것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둘의 지지율이 역전되는 결과도 나오는 등 미국 대선은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우리나라도 최근 대통령과 그 주변인의 스캔들이 터지며 정치적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주말 사이 청와대 내부에서 내각을 재편성 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지난 한주는 미국 대선 3차 TV 토론회,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유럽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연달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악재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해외 증시는 눈치 보기 장세 속에 박스권을 보이며 마감했다.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을 줄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미국 대선 3차 TV 토론회였다. 마지막 TV 토론회를 앞두고 앞선 두 번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압승을 거두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번에도 트럼프 후보는 해서는 안 될 저속한 표현을 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다. 토론 결과는 힐러리 클린턴 우세 5
기본적으로 정경 분리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기본으로 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다. 경제를 움직이는 정책이나 법을 정치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특히 그런 면이 강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미국도 이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 한다. 현재 주식 시장이 미국의 대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향후 미국 대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들이 증시에 큰 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11월 초의 미국 대선은 글로벌 금융 시장이 주목하는 거대 이벤트로 번진 상태다. 그 어느 때
미국 대선의 1차 토론회 결과를 봤던 분들은 2차 역시 힐러리의 완승으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더구나 토론회를 앞두고 트럼프의 악성 스캔들이 터졌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결과도 이런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론 조사 결과 힐러리가 잘했다는 쪽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힐러리가 대선에서 확실히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직 대선까지는 시간이 있고, 여전히 부동층을 생각하면 박빙이라는 생각이다. 결국, 힐러리의 악재가 얼마나 더 생길지의 문제와 트럼프가 실수를 덜 하느냐가 이번 대선을 결정할
이번 주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이벤트가 몇 가지 있다. 먼저 오늘 월요일 오전 미국 대선 2차 토론회가 있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압승이란 결과와 함께 전 세계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상승했다. 현재까지 주식 시장엔 힐러리 클린턴 우세 시 호재, 반대일 때 악재로 인지하고 있다. 두 번째는 독일 도이치뱅크와 미국 법무부의 벌금 협상이다. 우리 시간 주말 사이 첫 협상이 실패로 끝났는데, 우리 돈 15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대두하고 있어 향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오
글로벌 증시는 별다른 이슈 없이 한 주간 고점 박스권을 보였다.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이 되는 경기지표가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주 언급했던 도이치뱅크 이슈,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브렉시트 등 유럽발 악재는 여전히 해결이 안 되었다. 따라서 한동안은 표면적으로 찍히는 지수의 수치보다는 대내외 위험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금요일 아침, 지난 2분기 대비 선방한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실적발표 직전인 목요일 삼성전자 지분 0.62%를 보유한 글로벌 헤지펀
독일 도이치뱅크 위기설이 다시 재점화 되며 주 후반 해외증시가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도이치뱅크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중순 주말 칼럼으로 전달했었다. 오늘은 그 당시와 달라진 점과 최근 발생한 우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단기적으로 국내외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도이치뱅크는 1870년 설립된 독일의 최대 은행으로 금융회사 중 자산규모 세계 12위, 전 세계 70개 국가에 10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올 해 들어서만 2월, 6월, 7월 그리고 9월에 걸쳐 도이치뱅크의 위기 관련
FOMC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시장은 금리 인상이 미뤄지면서 한 숨 돌렸지만 연이은 난관들에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의 결과를 유추할 수 있는 2,3차 TV 토론회가 기다리고 있으며 유가에 대한 불안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금리 인상 압박에 시달릴 것이 뻔하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으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현재 지수대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한국시장은 대외 악재 만 해도 머리가 아픈데 가까운 이웃이 불안감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북한 관련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도 역시 FOMC 결과일 것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서 단기는 물론이고 향후 시장의 움직임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추세적 흐름은 크게 좋을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장에 눈에 띄는 호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서 호재라면 금리 인상이 미뤄지는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증시에서 더 이상 돈이 넘쳐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또한, 이제껏 풀었던 자금으로 인한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거품이 꺼
지난주까지 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웠다. 특히,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대한 관심이 컸다. 왜냐하면 연준이 금리 인상 결정의 중요 지표로 참고하는 것이 고용과 물가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는 이미 금리 인상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이 연준의 생각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안정적으로 금리 인상이 가능한 수준인지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다어쨌든 지난 주 금요일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증시는 반등했다. 지표가 좋지 못 한 것이 시장을 환호하게 하는 아이러니가 반복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조금만
지난 주 금요일 옐런의 발언은 향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당장, 시장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결국 압박을 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멈추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향후 시장이 더 상승한다면 이는 일보 전진을 위한 쉼이 될 것이고 다시 하락한다면 추세 전환에 대한 신호가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왜냐하면 시장이 상승하는 이유가 불분명했고 거품 장세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경제를 좋게 하기 위해 풀었던 돈이 시장에 거품을 만들었고 그 거품이 꺼지
국내 증시는 지난 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강한 순매수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증시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나왔다. 시장은 조기 인상 보다는 연기에 더 강한 비중을 두며 국제 유가 반등에 힘 입어 고점 랠리를 이어갔다. 이번주는 25-26일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옐런 FRB의장의 인터뷰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전망된다.지난 주말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유입된 강한 수급이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확산할 지가 관건이다. 수급 착시 현상인지,
해외 증시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자 수의 깜짝 증가와 영국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기대 속에 제한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제한적 상승이란, 고점을 갱신하거나 근사치까지 상승하더라도 강한 추가 상승보다는 고점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상승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제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정했지만 오늘은 사드 배치를 놓고 보복 아닌 보복을 시작한 중국과 관련한 종목인 엔터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엔터주 중에서 아이돌 가수를 내세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한 국내외 증시는 이번주 심리적으로 26일 FOMC 회의와 28일 일본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연이어 발표된 양호한 지표 덕분에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예상되고, 이를 핑계로 지수는 또 한 차례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국내 증시는 지난 브렉시트 이후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다. 외국인의 지금과 같은 매수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시장은 한 두 차례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시도하더라도 추세는 무너지지 어려울 것이다. 여기서 관
금리인상 문제와 브렉시트에 이어 사드 배치 문제까지 증시를 어렵게 만드는 문제들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 어떤 문제는 주식 시장과 직결된 문제가 있는가 하면 가끔은 생각지 못 한 분야의 문제가 시장을 어지럽게 만들기도 한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드 배치 문제나 안보와 관련된 문제들, 또는 테러 등은 예상 할 수 없는원인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가끔은 전혀 예상하지 못 하는 문제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중요한 것은 미래의 일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정석 투자를 지향하다보면 어느
지난주 해외 증시는 경제 지표와 브렉시트 영향에 등락을 거듭했다. 금요일은 비농업 부문 경제지표가 매우 좋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당분간 국내외 증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2분기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브렉시트 절차 집행을 둘러싼 뉴스 등으로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국내 증시는 지난주 후반 변수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다. 사드 배치의 확정이 그것으로 단기적으로는 대북 관련 테마주의 상승, 중국 관련 테마주의 하락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사드는 중장기적으로 중국이 경제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 단기 반등을 지속한 국내외 증시는 당분간 고점 박스권이 유력하다.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목요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 뉴스에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본다. 종목별로는 실적발표 기간을 맞이하여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종목 위주의 단기 대응 또는 개별 테마주 중심의 단타 대응을 권한다.오늘 소개할 종목은 계절 테마주에 속하는 삼화콘덴서(001820)이다. 동사는 삼화전기의 관계사로 주 생산 제품은 사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전기 제품에 이용되는 콘덴서이다. 콘덴서 시장은 삼성전기, 뉴인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