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안성천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고니, 노랑부리저어새들이 평화롭게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최근 안성천의 하천 습지 생태계가 복원되어 수달, 고니, 저어새 등 귀한 손님들이 많이 서식하고, 큰기러기,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물닭, 갈매기 등 다양한 야생생물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안성천, 평택호는 생태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2월 6일 국가하천 안성천 통복천 합류부 평택시 신대동에서 촬영된 천연기념물 고니.
박환우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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