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세밑 한파가 절정에 다다르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동삭동 모산골 저수지가 꽁꽁 얼어붙었다. 모산골 저수지는 60~70년대 아이들이 썰매타고 스케이트타며 추억을 만들던 공간이었다. 도시개발 바람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동삭동이 새로이 분동될 예정이고 모산골 공원 조성사업도 2021년부터는 본격화된다. 공원이 조성되면 모산골저수지는 새로이 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갈대와 부들 사이로 겨울 찬바람에 꽁꽁 언 모산골 저수지 모습. 도시 변화와 함께 변화해 가는 평택의 2021년 풍광이다.                                                     

박환우 본지 환경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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