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정책포럼 성료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제도화
제안한 꿈터 팀이 대상 받아
2025 평택시청소년정책포럼 ‘정책제안대회’가 11월 1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추진된 ‘2025 평택시청소년정책토론회’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평택의 청소년들이 토론과 고민으로 구체화한 정책으로 지역사회에 제안하는 자리다.
이날 9개 팀이 교통·문화·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했고 정장선 평택시장,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평택시의원, 청소년재단 임직원, 청소년,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제안서를 검토·평가했다. 평가 결과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접근성 강화 및 제도화’를 제안한 꿈터 팀이 대상인 평택시장상을 받았다.
참가한 박한결 청소년은 “정책포럼을 통해 의견 제시 수준을 넘어 정책 형성 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한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이날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도록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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