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맛집 죽백동 타임슬라이스

죽백동에 위치한 타임슬라이스는 그야말로 시간을 잊게 하는 공간이다. 투명한 온실 모양의 건물인 이곳은 처음에는 식물원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카페 는 넓고 쾌적한 유리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 자체로 힐링이 된다. 그런데 이곳을 더 인기 있게 하는 것은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넘어 맛있는 한 끼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뷔페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맛집? 멋집?
타임슬라이스는 1층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다. 2층은 시원한 통창이 아름다운 카페 공간이다. 
하지만 1층이나 2층이나 입구에 들어서면 예쁜 유리 온실 천장으로 시원한 개방감이 좋다. 먼저 실내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것은 2층 카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지나간 크리스마스가 아쉬운 듯 놓여 있는 은빛 트리는 카페 중간중간 놓여 있는 초록빛 식물들과 잘 어울려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잘 가꾸어진 온실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다. 사방이 시원한 통유리로 되어 있어 빛이 좋은 날은 햇빛이 실내멀리까지 길게 들어온다. 

 

 

점심시간에는 브런치 뷔페로
여느 카페와 달리 타임슬라이스에 손님이 더 북적북적한 이유는 브런치 뷔페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곳에서 마음껏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샐러드부터 스프류, 여기에 프렌치토스트와 햄에그샌드위치, 스파게티, 볶음밥, 계란과 치킨류와 소시지 등 여러 가지 핑거푸드가 준비되어 있다. 30여 가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준 뷔페 수준의 충분한 음식 종류가 있다. 식사를 한 뒤에는 여러가지 과일과 디저트 케이크를 후식으로 먹을 수 있다. 원두커피와 주스, 탄산음료 등도 함께 제공되어 정말 가성비 좋은 브런치 카페라는 느낌을 준다. 재료가 신선하고 음식도 맛이 있지만 음식이 떨어지면 바로 다 채워준다. 특히 음식이 계속 따뜻하게 데워져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직장인들은 물론 아이와 함께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타임슬라이스를 찾고 있다. 
 

 

온실 모양의 대형카페
브런치 시간이 끝나면 이곳은 커피나 다양한 브래드류를 즐기는 전문 카페로 다시 변신한다. 특히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빵 종류가 다양한데 갓 구운 빵이 후각을 자극한다. 점심을 먹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커피 타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더 좋다. 사방이 커다란 통창으로 되어 있고 외부가 다 보이는 시원한 공간이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낼 수 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고 아니면 혼자서 사색에 잠겨도 좋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너에게 주어진 시간, 우리 함께하는 이 시간”, 타임슬라이스 한쪽 벽면에 새겨진 문구다. 우리가 소유한 소중한 시간에 대한 의미가 더 남다르게 다가오는 행복한 하루다. 

 

■메뉴: 브런치뷔페(오전11시-오후 3시) 성인 18000, 초등학생12000, 미취학아              동6000원
■주소: 평택시 죽백3로 167-14
■전화: 031-655-0055

 

이인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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