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이행 중점 점검하고
주한미군에게 마스크착용 당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10월 8일 밤 평택 오산공군기지 앞 신장쇼핑몰에서 미 헌병대 등 유관기관과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점검 및 계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음식점 등의 밤 10시 영업시간 종료 후에 주한미군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한다는 제보에 따라 추진됐다.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평택시 송탄출장소, 평택경찰서, 미 헌병대와 협력해 음식점 등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Wearing a mask is a sign of respect’(‘마스크 착용은 존중의 표시’) 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제작하여 주한미군들에게 나눠주며 영외 활동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춘식 SOFA 국민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현지 방역 수칙 준수는 필수이자 존중의 표시”라며 “지역사회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이 더욱 조화로운 민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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