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 예산 7588억원

평택시 일반회계 예산의

38.63%로 비중 가장 커

평택시 2024년 본예산 살림살이 규모는 2조293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평택시의회 정례회에서 확정된 것으로 2023년 본예산 2조2419억원보다 516억원(2.30%)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9643억원으로 2023년보다 1.79%(344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29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51% (171억원) 증가했다. 본지는 7회에 걸쳐 2024년 예산이 평택시 각 부서에 어떻게 편성돼 어떤 사업에 쓰일지 살펴보려 한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예산분야지만 지방행정에 대한 주민참여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2024년말 인구 60만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평택시의 새해 살림이 어떻게 편성됐는지, 제기되는 과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이 잘 편성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성숙한 평택시민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2024년도 평택시 예산 어떻게 편성됐나’ 세 번째 순서는 복지국이다. 복지국은 복지정책과·사회복지과·노인장애인과·여성보육과·아동복지과 등 5개 과와 평생학습센터·배다리도서관·안중도서관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국

올해 복지국에는 평택시 일반 회계 예산의 38.63%인 7588억2167만원이 편성됐다. 모든 부서 중 가장 많다. 지난해 6745억4733만원 보다 12.49%인 842억7433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부서별로 살펴보면 복지정책과 281억22만원, 사회복지과 804억9533만원, 노인장애인과 3313억4767만원, 여성보육과 2342억1102만원, 아동복지과 737억1676만원, 평생학습센터 29억1891만원, 배다리도서관 52억3163만원, 안중도서관 28억7만원이다.

 

■복지정책과

복지정책과는 지역사회복지 인프라 확충, 민관 복지 서비스 연계 지원, 기부문화 활성화, 보훈관리, 사회복무제도 운영 등에 총 281억22만원을 사용한다.

우선 지역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45억7334만원을 사용한다. 평택복지재단 운영 12억7049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지원 1억610만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5000만원,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사업 지원 4860만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 6025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운영지원 9억1128만원,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운영지원 7억8898만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복지사업 지원 2억240만원, 선진사회복지시설 벤치마킹 4000만원,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5000만원을 편성했다. 서부복지타운 관리 지원에는 6억7155만원을 지출한다.

민관 복지 서비스 연계 지원을 위해 16억7077만원을 사용한다. 사회보장적 수혜금인 경기도형 긴급복지 8억원, 읍면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2억3655만원, 경기도형 돌봄정책인 ‘누구나 돌봄’ 사업 예산 5억원 등이 사용된다.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11억4021만원이 편성됐다. 평택행복나눔본부 운영 보조비 1억9489만원,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지원 6억1212만원, 희망나눔사업지원 3000만원, 푸드뱅크(마켓) 운영지원 2억2000만원 등이 사용된다.

기초생활보장사업을 위해 국고보조재원으로 긴급복지 64억9500만원이 편성됐다.

국가보훈관리 및 지원에는 99억9297만원이 편성됐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76억8800만원을 비롯해 참전명예수당 6억2640만원, 국가유공자 생활보조 보훈수당 2억6400만원,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5475만원, 보훈단체 운영지원 6억6082만원, 현충시설 관리 4500만원, 원심창의사 조명사업 2000만원, 평택 3.1만세운동 기념사업 5040만원, 국가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및 참배지원 1억1100만원, 독립운동 사적지탐방 2000만원, 민세 추모 선양사업 1억5200만원, 평택호현충탑 일원 정비 5000만원 등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선양사업에 투입된다.

이밖에 사회복무제도 지원사업으로 사회복무요원 보상금으로 39억9630만원이 편

■사회복지과

사회복지과 예산은 804억9535만원이 편성됐다. 대부분의 예산이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사업과 취약계층지원 사업에 쓰인다.

우선 기초생활보장사업에 750억9604만원이 사용된다. 자활근로 위탁사업에 86억6666만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국비)에 613억1200만원이 지출된다. 이 밖에 지역자활센터 운영 3억5992만원,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9억9750만원, 기초생활보장 교육급여 1억5043만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2억5819만원, 기초생활보장 해산.장제 급여 3억74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정부양곡관리비 택배비 지원사업 1억9918만원, 청년저축계좌(국비) 1억4694만원, 저소득층 초.중.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1억4700만원, 희망저축계좌Ⅰ(국비) 1억448만원, 희망저축계좌 Ⅱ 1억1506만원,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국비) 14억7874만원,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초과)(국비) 3억6691만원 등도 편성됐다.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에는 9814만원이 지출되며,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전출금으로 50억642만원이 책정됐다.

■노인장애인과

평택복지재단 운영 12억7049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613억
자활근로 위탁사업 86억6666만
노인일자리 지원 192억5360만원,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420억

여성 사회참여 활동지원 81억
소외여성 자립기반확대 120억
다문화 가족 지원 8억9952만
어린이집 지원 2029억8114만
보육종사자 처우 개선 85억
지역아동센터 지원 66억
아동복지시설 지원 104억

노인장애인과 예산은 3313억4767만원으로,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에 각각 2583억764만원, 729억8118만원씩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예산에 비해 339억4475만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노인복지분야 296억1890만원, 장애인복지 분야 43억3384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우선 노인기초생활지원 예산으로 2189억7715만원이 편성됐다. 기초연금 1861억3360만원을 포함해 노인시설 기초생계급여 21억원,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116억430만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109억5200만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지원 41억7290만원, 노인월동난방비 등 지원에 9억2240만원 등이 쓰인다. 경로식당 무료급식 10억7712만원, 경로식당 취사원 인건비 지원 4억524만원,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8억1680만원, 독거노인 안부 묻기 유제품 지원 1억8486만원등도 투입된다.

노인여가활동 지원으로는 292억3114만원이 편성됐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92억5360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도비) 13억6597만원, 노인회 운영 활성화 3억2189만원, 노인대학운영지원 3억4242만원, 노인복지신문 보급(도비)4158만원, 경로당 여가활동지원 1억9625만원, 노인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3억6070만원, 경로당 현대화 사업 4억6700만원, 경로당 활성화 지원 19억3674만원, 경로당 운영지원 13억7600만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13억8076만원 등이다.

노인복지시설 지원에는 51억2097만원이 편성됐다. 노인복지관 운영비 22억8000만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 7억5000만원, 경로당 설치 지원 2억300만원, 남부복지타운 운영 지원 6억3320만원 등이다. 장묘문화개선에는 공설장사시설 설치 34억7014만원, 평택시립 추모공원 위탁관리 6억3963만원, 평택시립추모공원 시설 환경개선사업 4억원, 화장 장려금 지원 4억6860만원 등 총 49억7837만원이 배정됐다.

장애인 관련 예산의 경우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에 420억9830만원이 사용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애인연금 급여 지급 88억9123만원, 장애수당(기초) 지급 13억5917만원, 장애수당(차상위 등) 지급 6억2329만원, 장애인일자리지원(일반형) 18억9260만원, 장애인일자리지원(시간제일자리) 2억2179만원, 장애인일자리(복지일자리) 4억7680만원, 장애인일자리 민간배치(해피드림) 사업지원 2억7139만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182억3650만원, 장애인활동지원 추가지원(도비) 16억8432만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추가지원 15억9619만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19억9708만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14억9753만원,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 그룹 1:1 지원 2억3901만원,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 지원 4억5728만원 등이 편성됐다.

장애인 단체 재활 및 자립기반 조성에는 308억8287만원이 사용되는데, 장애인회관 운영 4억2100만원, 장애인단체 운영지원 5억9345만원, 장애인단체 재활프로그램 운영 2억6500만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지원(도비) 2억1000만원, 장애인가족지원센터운영(도비) 1억6500만원, 장애인시설 기초생계급여 3억6000만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국비) 51억412만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6종)(도비) 8억8720만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32억6290만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운영 42억8522만원, 수어통역센터 운영 4억6350만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39억7122만원,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운영 6억5364만원 등이 배정됐다.

■여성보육과

여성 사회참여 활동지원 81억
소외여성 자립기반확대 120억
다문화 가족 지원 8억9952만
어린이집 지원 2029억8114만
보육종사자 처우 개선 85억
지역아동센터 지원 66억
아동복지시설 지원 104억
소외계층 아동 지원 112억

여성보육과는 여성사회참여 활동지원, 소외여성 자립기반 지원확대, 다문화 가족 지원, 어린이집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기능보강, 보육 종사자 처우개선 및 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올해 예산은 2342억1102만원이다. 지난해 예산보다 339억원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여성 사회참여 활동지원 81억7679만원, 소외여성 자립기반 지원 확대 120억5961만원, 다문화 가족 지원 8억9952만원, 어린이집 지원 2029억8114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기능보강 14억6513만원, 보육종사자 처우 개선 및 교육지원 85억7962만원 등이 편성됐다.

우선 여성 사회참여 활동지원 분야에는 81억7679만원이 편성됐다. 아이돌봄 지원사업 52억3118만원, 여성 역량강화 사업 지원 2472만원, 양성평등주간 행사지원 2000만원, 양성평등공모사업 2500만원, 예절교육관 운영 지원 8737만원,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지원 13억3309만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2억2684만원 등이 사용된다.

소외여성 자립기반 지원확대에는 120억5961만원을 배정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국비) 87억2994만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도비) 5억1788만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인건비 지원(도비) 6억3784만원, 성폭력상담소 운영 1억4202만원,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지원 1억7717만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2억1614만원, 성매매피해자 구조지원 5091만원,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운영 8억4617만원, 성매매 피해 상담소 운영 1억9028만원, 성매매집결지 현장지원 1억1850만원 등이 편성됐다.

다문화가족 지원에는 외국인주민 지원 5554만원, 평택아시안컵 사업 2000만원, 세계인의날 행사 4000만원,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지원 2000만원,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 9130만원, 외국인복지센터 통역지원 8267만원,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 4억664만원 등 8억9952만원이 편성됐다.

어린이집 지원 분야에는 2029억8114만원이 지출된다. 우선,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581억5024만원, 부모급여 지원 627억5835만원, 누리과정 운영지원 225억8913만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18억3937만원, 영세아전용 어린이집 운영 15억7260만원, 공공형어린이집 운영비 14억4000만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37억7684만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28억3928만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지원 12억4942만원,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 8억300만원,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 지원 195억7709만원, 영아전담 등 교직원 인건비 지원 27억8899만원,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78억2700만원,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50억7936만원 등이 사용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기능보강에는 14억6513만원이 사용되며, 보육종사자 처우개선 및 교육 지원을 위해 85억7962만원이 사용된다. 세부적으로는 담임교사 지원 54억9000만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추가지원 14억3736만원, 교사 겸직 원장 처우개선 지원 1억4600만원,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지원 3억1000만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1억4710만원 등이 편성됐다.

■아동복지과

아동복지과는 아동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로 아동건전육성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소외계층아동 지원 등에 총 737억1676만원이 사용된다.

아동건전육성지원 분야에 444억2013만원이 투입된다. 아동수당에 국비와 도비, 시비를 합해 413억5332만원이 지출되며, 어린이날 행사 운영 9900만원, 공공 어린이놀이터 관리 1430만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8413만원, 아동범죄 예방활동 사업 2000만원, 다자녀가정 양육지원금 지급 11억원, 다함께돌봄센터 인건비 지원 8억2149만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비 지원 1억954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66억5440만원,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104억6708만원,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112억3659만원 등이 쓰인다.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센터 운영 29억

평생학습센터는 예산 29억1891만원이 배정됐다. 평생학습 정기교육 운영 11억707만원, 평생학습 운영비 2617만원,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 2억2168만원, 평생학습 배달강좌제 운영 6000만원, 평생학습 박람회 추진 8500만원, 성인문해교육 지원 1200만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1억4197만원,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6000만원,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5000만원,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지원 7500만원, 평생학습센터 시설물관리 3억786만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1841만원, 여성경제활동 촉진지원 2억7262만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1875만원 등도 편성됐다.

■배다리도서관

배다리도서관 운영 52억

배다리도서관 예산은 총 52억3163만원이다. 고덕지구 중앙도서관 건립 25억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배다리) 6850만원, 정보 및 자료제공(배다리) 3억2297만원, 평택시 독서운동 추진 1억2950만원, 배다리도서관 청사유지관리 6억8753만원,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 5000만원, 비전도서관 운영 2억6692만원, 팽성도서관 운영 2억6238만원, 행정운영경비 8억8715만원 등이 사용된다.

■안중도서관

안중도서관 운영 28억

안중도서관 예산은 총 28억7만원이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안중) 5024만원, 정보 및 자료제공(안중) 1억4539만원, 도서관 출판플랫폼(안중) 5000만원, 전산장비 관리 2억4904만원, 안중도서관 청사 유지관리 8억6903만원, 지산초록도서관 운영 1억5644만원, 장당도서관 운영 1억7748만원, 작은도서관 운영지원(우수 작은도서관 육성) 3108만원, 작은도서관 운영지원(독서환경 조성) 5102만원,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지원 6750만원, 행정운영 경비(안중도서관) 9억3107만원 등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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