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 지방선거 평택시의회의원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3석의 시의원 자리를 두고 경합하고 있는 바선거구가 가장 관심을 받고 있다. 평택지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자들이 나선다는 점과 제7대 평택시의회 구성원들이 3명 포진하고 있지만, 정치신인들이 주요정당 가번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는 점 등에서 투표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평택시민신문>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승겸‧이해금 후보, 자유한국당의 김동숙‧유영삼 후보, 바른미래당의 김순이 후보, 민중당의 한지희 후보, 무소속의 김혜영‧박환우 후보 등을 만나 공통질문을 던지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쪽 왼쪽부터 김승겸, 이해금, 김동숙, 유영삼 후보아래쪽 왼쪽부터 김순이, 한지희, 김혜영, 박환우 후보

 기호1-가 

더불어민주당 김승겸 후보 

“시민의 아픈 곳 찾아내 치료하는 정치인 될 것”

주차문제 해결하고, 도심 둘레길 조성

“재선 생각하지 않고 소신껏 일하겠다”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빽 없고 힘없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여전히 권력층, 가진 자들의 갑질횡포는 사회에 만연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행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갑질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고,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시민들이 법을 모르고, 행정을 몰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대변자가 될 것이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 현안은 주차 문제다. 평택 지역 모든 곳에서 주차난이 심각하다. 이를 위해서 주차장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보다는 차량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심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상권 활성화, 환경문제 해결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자연환경 조성이다. 자연환경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방안이기도 하고, 시민들의 쉼터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배다리생태공원, 통복천, 안성천, 소사벌레포츠공원을 잇는 둘레길을 조성해 평택시내의 명소로 조성하고 싶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평택시의회 초선의원이 된다면 재선을 생각하지 않고 소신껏 일을 해 나갈 것이다. 4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후회 없는 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이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겐 겸손한, 시민들의 아픈 곳을 찾아내 치료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침‧저녁 출퇴근 인사를 하다보면 아직도 평택에는 정이 남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인사를 받아 주고, 손을 흔들고 차량 경적을 눌러주며 응원을 해 주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정치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욱 힘이 날 것이다. 평택을 사람살기 좋은 도시, 남을 배려하고 동료를 사랑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기호1-나
 

더불어민주당 이해금 후보

“시민과 함께 일하는 진실한 일꾼”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및 마더센터 설치

“신발 끈 동여매고 어디든지 뛰어갈 것”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평택은 제2의 고향이자, 마음 속 친정 같은 곳이다. 평택에 자리 잡은 후 지난 수십 년간 평택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현장을 알고 있고, 시민들의 어려운 처지도 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주민과 함께 일하는 진실한 일꾼이 될 수 있다. 시의원이 된다면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시민들이 요청하는 곳 어디든지 뛰어나갈 것이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한 때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 및 지원 활동이 활발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사회적 기업의 한계와 자생의 어려움으로 그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평택시 주도로 평택시 맞춤형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면,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를 위해 평택의 사회적 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다.
또한 워킹맘을 위한 마더센터 설치 및 운영도 구상하고 있다. 어머니들이 아이를 돌보느라 취미 생활도 하지 못하고, 급한 볼일이 있을 때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아이를 돌보는 마더센터를 설치해 어머니들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고 싶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평택은 지금 문재인 정부의 기조와 철학에 발맞추어 나갈 현장 중심의 진실한 일꾼이 필요하다. 앞으로 평택시의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탁상공론형 뜬구름 정책이 아닌 시민과 함께 주민과 함께 일하는 진실한 일꾼이 되고자 한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체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제 평택에도 새바람이 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저 이해금이 새바람의 초석이 돼 경제에 활력을 넣고, 생활에 온기를 넣겠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 이해금을 믿고, 저의 진정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주시기 바란다.

 

기호2-가

자유한국당 김동숙 후보

“40년 공직 노하우 통해 행복한 평택 만들 준비 돼 있다”

배다리생태공원 개선하고, 도심주차난 해결

“공동체 가치 우선시하고, 약자 배려하겠다”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9급공무원으로 시작해 한미협력사업단장까지 40년의 공직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췄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하기 좋은 평택을 만들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을 만들 준비가 돼 있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배다리 생태공원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배다리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악취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공기를 공급하고, 녹조를 방지할 수 있는 물순환 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또한 체육시설물 및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소사벌 및 동삭동 내 교통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소사벌과 동삭동 상가지역을 찾는 시민들은 많지만 주차장 등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하고,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시의원이 되어 권한을 위임한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평택시의원이 될 것이다. 4년 임기를 마쳤을 때 믿을 수 있는 시의원, 신뢰가 가는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 김동숙은 시민들에게 ‘사랑’으로 걸어 나갈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사랑’이고,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도 결국 사랑이다. 정치도 곧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있는 정치가 시민이 원하는 정치이다. 평택에서 시민을 위한 정치, 새로운 정치를 통해 정치가 바뀌면 평택시민의 삶에 행복한 변화가 온다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기호2-나

자유한국당 유영삼 후보

“시의회는 옷의 색깔보다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가야”

미세먼지 개선 및 문화 공간 확대

“복지에 초점 맞추며 약자 배려할 것”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4년 시의원 생활을 하면서 시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1조원을 출쩍 뛰어넘는 예산을 다루는 과정에서 시장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는 의회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 4년의 경험을 통해 이제는 평택시의원으로서 이러한 역할을 좀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라고 생각한다. 환경문제는 어린이, 여성, 노약자는 물론 전체 시민의 삶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평택시의 노력만으로 전국적인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경문제를 알리며 우리가 조심해야할 부분은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에 공기청정기 배치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지역의 현안이다. 남부권에서는 남부문예회관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지만, 그마저도 일반 동아리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야외의 공원이나 구상권에 문화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평택에는 다양한 현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복지 쪽에 관심을 두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지난 시의회에서 청각장애인 관련 조례,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 조례 등을 발의하는 등 복지 분야에서 많은 일을 했다. 앞으로도 지역 복지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평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의회에는 옷의 색깔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한 곳이다. 평택시의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기호3

바른미래당 김순이 후보

“새로운 비전, 품격있는 비전 만들겠다”

시민의 교육‧건강‧안전 환경에 초점

“‘전달자’로서 시의원 역할 할 것“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의원에 도전했다. 최근 비전동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지만, 빼곡한 아파트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불고, 사람들 간의 격차가 보이고 있다. 이에 양적인 변화에만 치중하는 비전동이 아닌, 질적인 변화까지 감안한 비전동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새로운 비전’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뒷받침 돼야 한다. 교육환경을 위해서는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민센터에 외국어 프로그램을 전연령대로 확대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또한, 건강한 비전동을 위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참여 건강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함과 동시에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범죄 예방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사각지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시의원은 정치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 경청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잘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생활인 김순이로서, 똑순이 김순이로서, 기본에 충실하며 열심히 뛰겠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비전동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왔다. 이제 시민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바꿔나가야 할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어깨에 힘이 들어간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똑소리나게 시민들의 삶을 챙기겠다. 이렇게 새로운 비전, 품격있는 비전을 만들겠다. 비전동의 변화를 원한다면 이번 선거에서 기호 3번 김순이를 선택해 주길 바란다.

 

기호6

민중당 한지희 후보

“노동을 존중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인 될 것”

쌍용차 문제 해결 및 신시가지 접근성 개선

“한 명이라도 노동자 대표하는 시의원 있어야”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평택시의원 16명 중에서 단 한 명만이라도 노동자를 대표하고, 진보를 대표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지역에서도 전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고, 시민단체와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의원이 필요한 것이다. 노동을 존중하고, 사람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쌍용차 해고자 복직문제 해결이 절실하다. 쌍용차 문제는 10년이 넘은 지역의 숙제다.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겠지만, 회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도의회나 국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신시가지의 교통 환경 및 접근성 향상이 필요하다. 비전1‧2동에는 신규단지가 많이 생겼지만, 교통편이 엉망이라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노동을 존중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노동자 정치인이 될 것이다. 평택시의 주인은 시민들이라는 것을 각인하고, 인권에 대한 가치가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일할 것이다. 또한 부패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중당은 박근혜 정권이 대선 부정을 막기 위해 내란 음모라는 조작사건과 공안탄압을 자행하며 강제 해산시킨 통합진보당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민중의 직접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노동자 민중당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

 

기호7

무소속 김혜영 후보

“시민과 소통‧협력‧상생하는 시의원 될 것”

시민 위한 공간 마련 및 쉐어하우스 추진

“시의원 경험 바탕으로 평택 발전 이끌겠다”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평택의 환경‧교육‧의료‧문화‧복지는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못미치고 있다. 제7대 평택시의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평택시 현안 사항을 빠르게 이해하고, 주민의 민원을 신속하고 꼼꼼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소속만이 할 수 있는 소신 정치를 해 나가겠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이 없기 때문에 배다리공원, 모산골공원을 지켜내고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는 관 주도형이 아닌 시민 주도형 축제가 돼야 한다.
또한 비전1동의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쉐어하우스를 추진하고 싶다. 도시재생 차원에서 쉐어하우스를 추진한다면 청년들은 살 곳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은 생활비를 벌고, 상권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제7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으면서 내걸었던 모토가 소통하고, 협력하고, 함께 상생하자는 것이었다. 시민, 정치인 등 모두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지만,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시의원 활동을 하겠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는 정치인이나 특정한 리더가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함께 해야 시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후보에게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길 바란다.

 

기호8

무소속 박환우 후보

“남아 있는 지역현안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명감 있어”

모산골 공원 및 매봉산 공원 조성

“평택시민의 심부름꾼 되겠다”

 

1. 본인이 평택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특히 미세먼지 개선, 모산골공원 등 공원조성, 평택문화재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논란은 지역사회에서 계속되고 있고, 여전히 평택의 현안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현안들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2.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현안 두 가지와 해결방안은?
모산골 공원이 민간개발로 추진돼, 처음 계획보다 녹지가 줄어들 위기에 처해 있다. 줄어든 부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것이다. 시민들이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처음 계획대로 모산골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재 덕동산 공원과 같은 경우는 시민들이 너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공원 부지로 지정돼 있는 매봉산을 공원으로 하루 빨리 조성해야 한다.

3. 시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재선의원이 된다면 트러블 발생은 줄이고, 초선의원과 3선 의원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평택시의회가 평택시를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고, 지역구 일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시 전체를 보고 의회 활동을 할 계획이다.

4.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의 정당공천 과정에서 당이 통합되고, 계파별로 갈등이 있는 과정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추천장을 받아 시민의 후보로 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 어찌보면 이것은 국회의원 심부름꾼이 아니라 시민의 심부름꾼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본다. 그간의 활동 내용을 평가해 주고, 저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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