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서 선거인수 지속적인 증가 추세

도의원선거서 투표가치 1선거구 가장 높고, 2선거구 가장 낮아

시의원선거서 투표가치 다선거구 가장 높고, 마선거구 가장 낮아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된 가운데, 1일 기준 선거인명부확정일 기준 평택시 전체 선거인수는 39만4222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선거에서 전체 인구수 48만8924명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80.6%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지방선거에서 평택지역 선거인수는 제3회(2002년) 25만606명, 제4회(2006년) 28만4458명, 제5회(2010년) 30만9722명, 제6회(2014년) 34만760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이번 선거에서도 선거인수가 제6회 지방선거보다 4만6613명(13.40%) 증가한 39만42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구별로 선거인수를 살펴보면, 먼저 도의원 선거에서는 평택2선거구(중앙‧서정‧송탄‧통복‧세교)가 9만5763명으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지역으로 파악됐고, 평택5선거구(비전1‧비전2)가 9만465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평택4선거구(팽성‧고덕‧신평‧원평‧청북)가 8만3896명, 평택3선거구(안중‧포승‧오성‧현덕) 6만5396명, 평택1선거구(진위‧서탄‧지산‧송북‧신장1‧신장2) 5만4509명으로 파악됐다.

도의원선거의 모든 선거구에서는 각각 1명의 도의원이 선출돼 유권자의 투표 가치는 평택1선거가 가장 높으며, 평택2선거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가치란 1표가 선거에 미치는 기여도를 의미한다.

시의원 선거에서는 바선거구(비전1‧비전2)에 9만4658명의 가장 많은 유권자가 분포했고, 마선거구(팽성‧고덕‧신평‧원평‧청북)는 8만389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라선거구(안중‧포승‧오성‧현덕) 6만5396명, 나선거구(중앙‧서정) 6만867명, 가선거구(진위‧서탄‧지산‧송북‧신장1‧신장2) 5만4509명, 다선거구(송탄‧통복‧세교) 3만4896명으로 파악됐다.

시의원 선거구 중 가장 많은 유권자가 분포한 바선거구와 마선거구에서는 각각 총 3명의 시의원이 선출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각각 총 2명의 시의원이 선출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원 선거에서 유권자의 투표 가치는 다선거구가 가장 높으며, 마선거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에 선거인수는 총 4290만7715명이며, 시도별로 경기도에 1053만3027명으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분포했다. 경기도 내에서는 수원시 98만241명, 고양시 85만5005명, 성남시 80만917명으로 유권자 수가 많았고, 평택시는 경기도에서 10번째로 많은 유권자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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