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국내시장 60조 규모
“청년 스타트업 일으키고 
지역경제 활기 더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김현정 예비후보는 2월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을 유치해 지역 농축산업과 식품제조업, 그리고 첨단산업을 융복합한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래산업이다. 현재 세계 시장 규모가 700조원을 넘어섰고 60조원에 달하는 국내 시장 규모 역시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022년 평택의 식품제조업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도내 1위이며 쌀 생산은 5만4000여 톤으로 도내 2위에 해당한다”며 “롯데웰푸드·매일유업·광동제약 등 81개 식품기업도 있어 농식품산업이 발달한 장점을 살린다면 푸드테크 산학연구 실증단지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비 52억5000만원을 포함해 3년간 105억원이 지원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청년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거부한 쌀값보장법 시행, 경기남부과학고와 첨단 특성화고 설립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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