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오는 3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평택시에 공명선거 운동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안내 및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에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평택지역 입후보예정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입후보예정자들은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선관위가 마련한 위탁선거법 설명회를 통해 선거 절차를 안내받았다. 서약서의 주요 내용은 ▶금전 제공 등 돈 선거를 단호히 배격 ▶비방·흑색선전과 사전선거 운동 금지 ▶지연 등 연고 관계를 이용한 조합원 분열 금지 ▶선의의 경쟁과 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계기 다짐 등 5대 실천 원칙을 담고 있다.

박경원 평택시지부장은 “이번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는 농업인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조합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다”라며 “입후보예정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