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원 선거 평택시 제3선거구 (안중읍, 포승읍, 오성면, 현덕면)

김영해·권혜정·김낙기, 정치 신인들 3자 대결 승자는?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순으로 득표

지난 대선에서는 더민주, (국민의당+바른정당), 새누리 순

 

 

[평택시민신문]

안중읍‧포승읍‧오성면‧현덕면으로 구성된 평택시제3선거구는 6.13지방선거의 결과에 따라 1명의 경기도의원을 배출하게 된다.

평택시제3선거구에서는 총 3명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등록을 했지만, 공천과정에서 김영해 후보로 압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해 후보, 자유한국당의 권혜정 후보, 바른미래당의 김낙기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모두 정치 신인으로 분류돼 평택3선거구에서는 정치 신인 도의원이 배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해 후보는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권혜정 후보는 안중시장상인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바른미래당 김낙기 후보는 바른정당 경기도당 대변인 및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안중읍‧포승읍‧오성면‧현덕면으로 구성된 평택3선거구의 지난 선거 결과를 보면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및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더 많은 득표를 했지만,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6회 지방선거의 도의원 투표결과 이 지역 유권자들은 새누리당 후보에 총 1만4078표를 던진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는 1만1365표를 던졌다. 시의원 투표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총 1만3477표를 획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총 1만1777표를 획득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자가 1만1290표를 얻어 885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8048표를 얻은 국민의당 후보를 앞선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9116표를 얻는데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 1만5566표, 국민의당 후보와 바른정당 후보가 이 지역에서 총 1만1701표를 획득했다.

현재 정치 구도까지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김영해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이 지역 국회의원이 유의동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이라는 점은 김낙기 후보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해당 지역이 보수적인 선거 성향을 보였다는 점은 권혜정 후보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역에서의 각 후보들의 활동에 따라 선거 결과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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