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의원, 민주당 당정회의서 동서부두 예산 증액 합의 밝혀

기획예산처의 예산안이 국회 제출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3일 민주당 중앙당 해양수산부 예산관련 당정회의에서 정장선 의원 등이 서부두 2선석에 대한 예산배정과 동측부두에 대
한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당정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일치를 보았다. 특히 정장선 의원과 이희규 의원 등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항만인 평택항이 수도권 관문과 대중국교역의 중심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계획된 투자가 적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미 52억원이 반영된 동측부두의 예산을 증액하여 주고 금년에 총사업비 619억이 승인된 서부두 2선석에 대해 예산을 배정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홍승용 행양수산부 차관에게 평택항 예산 증액 등 전반적인 항만 투자의 확대를 주문하였으며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평택항의 예산 증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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