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30명 영화 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

포승읍 주민자치회는 3월 12일 홍원4리 마을회관에서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극장’을 열었다.

찾아가는 극장은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영화 상영을 통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주민 자치사업이다. 올해 총 8곳에서 찾아가는 극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노인 3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한 할머니는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오랜만에 동네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홍성범 회장은 “어르신들이 영화를 보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쁘다”며 “호응이 큰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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