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 LH배꽃마을1단지 내
자녀 키우는 부모들이 서로
양육정보 공유…이용료 무료
2026년 6호점까지 늘릴 계획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이 3월 8일 비전동 LH배꽃마을 1단지 내 주민편의시설에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날 개소한 4호점은 144여 ㎡ 규모로 놀이·활동 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 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난감 이용,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이 제공된다.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평택시는 오는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를 현재 4곳에서 6곳까지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9년 세교동에 1호점을, 2022년 고덕동 르플로랑아파트에 2호점, 2023년 고덕동 경기행복주택 커뮤니티센터에 3호점을 각각 개소했다. 한 해 평균 1만4508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까지 252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