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8, 프리덤쉴드 연합연습
전시상황 가정해 전투태세훈련

지난 6일 전투태세훈련 중 제2미사일방어여단 장병들이 적군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화생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전투태세훈련 중 제2미사일방어여단 장병들이 적군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화생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2여단)은 자유의 방패(프리덤 쉴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3월 4일부터 8일까지 작전 수행 능력 강화와 행동화 숙달을 위해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여단 및 예하부대의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신속한 전시 전환과 초전 대응능력 숙달, 실전 훈련을 통한 부대 생존 능력 및 전시 작전 수행 능력 강화, 개인별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개전 초기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적의 국지도발과 재해·재난과 같은 복합상황 등에 대비해 생존성 강화를 위한 행동화 훈련을 시행했다.

아울러 실제 전시에는 무중단 지속 작전이 진행될 것을 가정해 철야 전투수행능력을 기르기 위해 심야 훈련을 실시했고 야외기동훈련을 병행했다.

또 공중과 지상으로부터의 동시다발적인 적 침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하면서 기지방어 및 재난통제 작전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개인화기 운용 요원들의 기량을 갖추기 위해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개인별 전시 임무 절차를 숙지했다.

훈련을 주관한 2여단 계획처장 주영진 소령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중서부와 동북부 영공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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