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평택을에 출마할 후보를 전략공천으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병진 전 평택대 교수를. 국민의힘은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를 각각 평택을의 발전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이에 평택을 발전의 적임자인지를 검증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예비후보, 국민의힘 정우성 예비후보를 서면으로 인터뷰해 싣는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예비후보

제22대 총선에 민주당이 승리해야 
윤석열 부부 정권 심판할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예비후보

 

평택·평택항·반도체
삼위일체로 발전시킬 적임자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소통으로 공천잡음 정리

 

삶의 정치, 민생의 정치
평택과 한반도에 펼칠 것

평택을 전략공천 발표 이후 많은 시민이 이병진 후보가 어떤 분인지 궁금해한다. 본인 소개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그리고 정치 이력을 알려달라.

평택시 팽성읍 노양2리 산1번지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계성초 23회 졸업, 청담중 8회 졸업, 평택고 29회 졸업하고 한국외대 학사·석사 과정을 마쳤다. 중국으로 유학 가 북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평택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부족하나마 사회적 리더 역할을 해왔다.

정치는 20년 전 민주당에 영입되면서 입문하게 됐다. 2004년 17대 총선, 2010년 교육의원으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전략공천은 당의 전략상 필요한 인재를 영입해 어떤 지역에 우리 후보로서 유권자에게 선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병진 후보를 평택시을에 ‘전략공천’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우리 당의 전략공천의 대원칙은 적소적재 즉 적확한 지역에 적확한 인재를 공천하는 것이다. 이른바 지역밀착형 인재, 평택지역을 두루 아는 지역인재를 물색해야 한다는 대원칙아래 진짜배기 평택 사람을 찾았던 것으로 생각한다. 나아가 도농복합도시 평택에서 평택·평택항·반도체를 삼위일체로 발전시키고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 발탁한 것으로 사료된다.

 

평택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보는지.

평택항의 체계적 발전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을 반영하도록 실천하는 것이 요구된다. 서부지역 문화 갈증 해소, 포화 상태인 38국도 확대, 서부지역 대형병원 확충,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농민소득 증대, 화양지구 도시개발, 정주여건 개선, 안중역세권 조기 완공 등 풀어가야 할 지역 과제가 적지 않게 남아 있다.

이와 함께 군문교 부교 설치, 주차장 확충. 절대농지 완화 추진, 팽성지역 고도제한 완화 편안한 출산·육아환경, 국제학교 설립과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법률 정비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야 모두 전략공천으로 총선후보를 정하면서 지역에서 잡음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

현재 소통을 통해 서로 오해를 풀고 정리가 이뤄졌다. 유병만, 유성, 공성경, 김경자, 김수우 후보가 널리 이해해주셨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이번 총선을 지휘하기로 했다.

앞으로 민주당 당원이 하나로 대동단결해 윤석열 부부 정권 심판에 함께할 것으로 확신한다.

 

평택을의 경우 고덕동을 제외하면 모두 읍·면 지역이다 보니 지역 유대가 강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후보’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무도하고 무례하며 국민과 정치적 상대역인 야당을 무시하는 윤석열 부부 정권을 끝장내고 검찰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어내는 엄중한 심판을 내리는 선거 결과를 도출하는 전략으로 임하고 있다.

 

당원과 유권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번 총선에 민주당이 승리해야 윤석열 부부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 경제를 죽이고 정의를 죽이고 민주를 죽이고 평화를 죽이는 ‘죽임의 정치’가 아닌 삶의 정치, 민생의 정치를 평택과 한반도에 펼칠 수 있게 “바른 도리, 당연한 이치, 옳은 길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자세로 전진하자.

 

국민의힘 정우성 예비후보

정책전문성과 정부·여당 협력으로
반도체도시 평택 발전 이뤄낼 것 

국민의힘 정우성 예비후보
국민의힘 정우성 예비후보

 

1공약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평택을 교통 문제 해결도 역점

 

우리당 예비후보들과 뜻모으고
하나의 팀 이뤄 선거 승리할 것

 

오로지 평택시민만을 바라보고
새로운 변화 위한 준비돼 있어

평택을 전략공천 발표 이후 많은 시민이 정우성 후보가 어떤 분인지 궁금해한다. 본인 소개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그리고 정치 이력을 알려달라.

1995년 경남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해 물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다. 과학기술정책에 참여하면서 사회와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2010년부터 15년간 국민의힘에서 과학기술·교육 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고 2023년부터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전략공천은 당의 전략상 필요한 인재를 영입해 어떤 지역에 우리 후보로서 유권자에게 선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 정우성 후보를 평택시을에 ‘전략공천’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이번 총선의 핵심은 ‘경제’다. 올해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반도체 산업’이 그 핵심이다.

평택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가 있는 도시이며 국가에서도 판교·수원과 함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도시로 꼽히고 있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AI 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이 핵심인데 그 허브를 평택에 만들고자 하는 것이 국가전략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책 전문성을 갖추고 정부·여당과 함께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를 선택하는 전략공천이 이뤄졌다고 본다.

 

평택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보는지.

첫째, 교통. 서부지역의 취약한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순환도로가 필요하다. 지제~팽성 연결도로, 1번 국도 우회도로, 신궁교차로 개선, 국도45호선 추팔공단~신궁 구간 확장을 추진하겠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 확대,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을 연결하는 서해선KTX 연결도 필요하다.

둘째 교육. 고덕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등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겠다. 셋째로 산업이다. 차세대 반도체 R&D 허브 조성과 함께 국가첨단산업전략단지 조성,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 평택항의 배후단지 개발과 친수공간 등을 확충하겠다.

 

여야 모두 전략공천으로 총선후보를 정하면서 지역에서 잡음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

찾아뵙고, 평택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진정성을 전해드리는 중이다. 예비후보로 출마한 분들에게 평택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과 강력한 의지를 느꼈다. 그분들과 뜻을 모으고 하나의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평택을의 경우 고덕동을 제외하면 모두 읍·면 지역이다 보니 지역 유대가 강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후보’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역 유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제조업 혁신으로 지역 발전을 이뤄낸 창원·포항 등에서 성장하고 일해 왔기에 반도체 혁신으로 평택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평택을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증명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당원과 유권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평택의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려면 집권 여당의 후보, 정책 전문성을 검증받은 후보가 필요하다. 평택시민만을 바라보고, 평택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총선에서 믿고 지지해주신다면, 평택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으로 평택시민에게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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