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이 2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만’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은 시민의 권익구제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고충처리위원회(옴부즈만) 제도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40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 민원 취약 계층인 노인, 장애인,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의 날을 32회 운영하며 민원 해결에 힘썼다. 특히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많은 227건의 고충 민원을 처리하는 등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박대근 대표위원은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토목·환경 등의 전문가 자문단을 올해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열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