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 다짐
고려인동포 지원 등 추진

평택안성흥사단은 1월 27일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024년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단우·후원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감사패 전달, 2023년 활동 보고와 평가, 2024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규약 개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규 회장은 “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해를 맞이했다”며 “흥사단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시민이 주인인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정부의 교육 차별에 어려움을 겪는 시코쿠조선초중급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성지게차 오현종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2024년 사업계획으로는 기존 조직 활동과 인재 양성, 고려인 동포 지원,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 총동문회 등이 확정됐다.

1970년 흥사단 청소년 동아리로 시작한 평택안성흥사단은 중·고·대·청년 아카데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평화감수성교육, 고려인 인식개선 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031-65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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