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천톤급 850명 승선 크루즈급 계약
또한 이번에 새로 계약한 카페리선은 여객 850명, 화물 150TEU를 적재할 수 있는 1만7천961톤의 크루즈급으로 현 정박지인 이탈리아로부터 선박 예인 및 개조, 검사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할 때 오는 9월중에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왕복 주 3항차로 운항을 위해 이번에 구입된 카페리호는 시속 18노트의 속력으로 평택항∼용안간항을 12시간대로 운항할 예정이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8시에 입항하여 매주 월, 수, 금 오후 6시에 출항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취항시기가 늦어져 카페리 취항을 기다리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취항 일정에 다소 여유가 있는 만큼 국제여객터미널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빠른 시간에 취항할 수 있도록 카페리 선사와 협의할 것이라 말했다.
강경숙 기자 shimink@pt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