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협의회장 당선

열린우리당 평택시당원협의회 기간당원대회가 13일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려 당원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지역협의회로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그 동안에 유지됐던 지구당제를 폐지, 하향식형의 정당제도를 상향식으로 전환,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 및 시장후보를 비롯 모든 정당활동을 주민이 주인인 입장에서 결정하는 지역협의회로의 변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평택시의 경우는 고양시와 안양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당원협의회 기간당원대회가 열렸으며 대회에는 정장선국회의원, 서정희·김재균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당원 150여명이 참석, 첫 출발하는 평택시당원협의회를 축하하고 당원간의 결속을 다졌다.

열린우리당 창당 1주년을 맞아 열린 평택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11월 19일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기간당원대회를 개최해 선관위(위원장 김학무)를 구성하고 29일 협의회 구성을 위한 선거일정 및 후보자 등록을 공고한 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8일부터 3일간 운영위원선출을 위한 읍면동별 기간당원대회를 열고 13일 평택시 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기간당원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당원협의회장은 후보자 등록 결과 이광재 후보만이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되어 1년 동안 협의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제 비로소 올바른 상향식 정당체제가 갖춰졌다는 정장선 국회의원은 “기간당원제 확립은 당원이 주인되는 협의회를 만들어 후보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결정사항을 당원으로부터 형성, 만들어지는 시발점이 되었다”면서 “당원협의회가 잘 운영되어 민주적 제도가 잘 도입되었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선 단합된 힘속에서 정당의 민주화, 지역의 민주화로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광재 협의회장을 비롯한 당원들의 단합과 협조를 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계완 당원협의회 준비위원장에게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공로패가 전달되었으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읍면동별 기간당원대회에서 선출된 20명의 운영위원들과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 준비위원회가 소개되고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앞으로 5일안에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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