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승, 현덕면지역 등 서부지역 일대에서 떼를 이룬 까마귀가 들판 곳곳에 출현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 이는 기존 소규모로 무리를 지어 다녔던 것과는 다르게 수 만 마리씩 대규모로 떼를 지어 다닌다는 것이 달라진 모습이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까마귀는 크게 텃새까마귀와 철새까마귀가 있는데, 이렇게 늦가을에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것이 중앙아시아에서 먹이를 찾아 남하하는 철새까마귀라고 한다.

특히 안중을 비롯한 서부지역에 많이 출현하는 이유는 서부지역이 철새까마귀(떼까마귀)의 이동경로이며, 11월말경 김제평야로 남하 한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작은무리를 지어 무리별로 날아다니는데 최근 각종 개발로 인해 먹이가 줄어들자 먹이가 있는곳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떼로 몰려다니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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