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신문협의회-리서치뷰
평택시장·경기도지사 여론조사

 

부동층 10% 안팎…지지층 결집과 투표율이 승패 가를 듯
경기도지사, 민주 김동연 39.8% vs 국힘 김은혜 46.5%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9.6% vs 민주당 36.3% vs 정의당 3.1%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열흘 앞둔 5월 21일과 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와 국민의힘 최호 후보가 평택시장 선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 지역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자치신문·평택시사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평택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21-22일 실시한 평택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 42.5%, 국민의힘 최호 후보 47%로 나타나 최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5%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없음/모름 10.5%)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정장선(44.8%) vs 최호(51.6%)’로, 최호 후보가 6.8%p 앞서며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없음/모름 : 3.6%)

성별로 볼 때 △남성(정장선 39.5% vs 최호 50.4%)은 최호 후보가 10.9%p 우위를 보였고, △여성(정장선 45.7% vs 최호 43.3%)은 정장선 후보가 2.4%p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세대별로는 △40대(정장선 57.0% vs 최호 32.5%)에서는 정장선 후보가, △50대(43.6% vs 50.5%) △60대(31.7% vs 61.4%) △70대+(24.9% vs 71.5%)에서는 최호 후보가 각각 우세한 가운데 △18/20대(41.8% vs 40.5%) △30대(42.6% vs 43.0%)에서는 1%p 안팎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갑선거구(정장선 43.3% vs 최호 47.6%) △을선거구(41.6% vs 46.5%) 두 곳 모두 국민의힘 최호 후보가 각각 4.3%p, 4.9%포인트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지지후보 선택기준 ‘정당’ 34.0%

평택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49.6%) △민주당(36.3%) △정의당(3.1%) 순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13.3%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기타 정당 : 1.9%, 무응답 : 9.1%)

아울러, 평택시장 지지후보 선택기준으로 평택시민들은 34.0%가 ‘소속정당’을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정책공약(31.0%) △도덕성(19.2%) △당선 가능성(6.2%)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2.8%) 순으로 응답했다.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는 ‘국정안정론(53.6%) vs 정권견제론(32.2%)’로, 국정안정론 공감도가 21.4%p 높았고, 지방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54.5%) △가급적 투표(33.7%) △투표의향 없음(9.0%) 순으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라는 적극 투표의향층은 54.5%로 나타났다.

 

도지사 김은혜 46.5% vs 김동연 39.8%

경기도지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김동연후보 39.8%, 국민의힘 김은혜후보 46.5%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6.7%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무소속 강용석(3.5%) △정의당 황순식(1.5%) △진보당 송영주(0.8%) △기본소득당 서태성(0.4%) 등으로 나타났다.(없음/모름 : 7.4%)

표를 열흘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펼치고 있어, 막판 지지층의 결집 여부와 투표율 등이 최종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 10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90% & RDD 유선전화 1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고, 통계보정은 2022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민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