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교통과와 함께
2톤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중앙동분회는 평택경찰서 교통과와 함께 11월 26~27일 이틀간 ‘소외계층 행복나눔 아름다운 동행 김장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중앙동분회 회원과 평택경찰서 교통과 직원 등 50명이 참가해 2000kg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는 10kg들이 박스에 200개로 나눠져 지역의 홀몸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됐다. 먼저 북부노인복지관·남부노인복지관·북부장애인복지관에 각각 40상자가 전달돼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북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50박스를 나누기로 했으며 취약계층에게 30박스도 전달하기로 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김장에 사용한 절임배추 1000kg 중 860kg을 후원했다. 이 절임배추는 평택에서 계약재배한 갓배추를 절여 만든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록인(대표 이호원)도 절임배추 후원에 동참했다.

중앙동분회 김정옥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아선지 도움 요청이 유난히 많았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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