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택 곳곳서 집단행동

7월 10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청년플랫폼 피:움의 회원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원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사면복권을 요구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7월 10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청년플랫폼 피:움의 회원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원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사면복권을 요구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진보당 평택시지역위원회와 이석기 전 의원 경기구명위원회는 7월 10일 평택역 광장에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진보당 평택시지역위는 홍기원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한 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송탄소방서에서 굿모닝병원, 안중출장소에서 평택역까지 차량 100여대로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 전 의원의 누나는 무려 1000일을 넘게 분수대 앞에서 농성하다 영영 먼 곳으로 먼저 떠났다”며 “악독한 일제 치하에도 정치범을 7년 넘게 가둔 적은 없으며 참혹한 군사독재 시절에도 사상범을 이렇게 오래 가둔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의원을 석방하지 앟으면 문재인 정부는 정의를 기대한 국민에게 불의로 화답했다고 기록돼 길이길이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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