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U-12 대회 입상

평택시 A리틀야구단이 지난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1 U-12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U-12대회에서 입상했다.

이 대회에서 A리틀야구단은 무리 없이 4강까지 진출해 리틀야구계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29일 결승 진출을 놓고 김포시 뉴리틀야구단과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2대 10으로 안타깝게 패했다. 앞서 A리틀야구단은 지난해 열린 U-12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규수 감독은 “지난해 형들이 우승한 대회여서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였으나 그만큼의 부담감도 있었던 것 같다”며 “아직 어린 선수들인데도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여기까지의 성과를 내준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다. 그동안 땀에 젖은 마스크에 숨을 헐떡이면서도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단장인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체육진흥과, 평택시체육회, 야구・소프트볼협회 등 유관기관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리틀야구단을 단연 돋보이게 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11년째를 맞는 A리틀야구단은 최근 3~4년간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수반 뿐만 아니라 취미반, 주말반 등을 운영해 유소년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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