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팀 참여해 치열한 대결
우승 중앙Aㆍ준우승 중앙B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대회로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평택시게이트볼협회는 6월 18일 동부공원 동부게이트볼장에서 ‘2021 평택시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쓰기·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질서정연하게 이뤄졌다. 특히 100명 이상의 인원이 모이지 않도록 예선전은 14개팀이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예선 결과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중앙A팀과 중앙B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부A·B팀은 각각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평택시장기 대회 우승팀은 경기도지사기 대회 출전팀으로 우선 배정된다.

게이트볼은 본래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진 경기지만 안전하면서도 집중력이 요구돼 어르신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협회는 지역별로 고덕·서탄·송탄·신장·중앙·지산·진위 등 북부 7개 분회, 안중·청북·포승 등 서부 3개 분회, 남부 동부·비전·팽성 등 남부 3개 분회 등 총 13개 분회로 구성됐다.

특히 게이트볼은 올해 7월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후원으로 스포츠클럽 육성 사업종목으로 선정돼 각 분회별로 강사 3명이 무료로 순회 강습을 한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로 하면 된다. 010-4793-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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