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영어교육센터 강사 파견
알파벳 교실ㆍ파닉스 등 운영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영어교육센터가 영어교육 지원 사업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고 6월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초 온라인 교육 비중이 높아지고 기초학력 격차가 커지면서 이를 완화하기 위해 재단과 평택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한다.

7월부터 평택 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센터 소속 강사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알파벳 교실, 파닉스(소리·발음 교육), 일일 영어 체험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영어교육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과 더불어 교육격차의 해소, 사교육비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상돈 사무처장은 “이 사업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고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침체된 교육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평택시민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토킹북 제작, SNS영어, 방과후 과정, 성인영어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한국어·영어 말하기대회, 영어 연극반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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