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등 145개소 대상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택 내 항로표지시설 총 145개소를 특별점검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평택항은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대형선박이 자주 입출항하고 어선과 해양레저를 즐기는 보트 등 통항 선박이 많아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마철 시계 제한과 안개 등의 발생이 잦아 통항 선박 안전을 위해 등대 등 부표의 기능 상태(점․소등, 불빛세기, 점등 주기)를 점검하고 시설물의 지반침하, 기초상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장마철을 맞아 항행선박과 등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최적의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평택항을 이용하는 누구나 등대 소등 또는 표지시설 안전위해요소 발견 시 080-593-8282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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