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서정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쌀 1300㎏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송탄출장소는 서정동에 거주하는 서상용・조지형씨가 15일 출장소를 방문해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13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등 13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씨와 조씨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이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배 소장은 “개인이 선뜻 기부에 나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어렵고 힘든 이웃을 가족처럼 살피고 사랑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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