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6000장, 김장김치 300통 전달

[평택시민신문] 한온시스템이 올겨울 서부지역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2일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안중출장소에서 연탄을 전달식을 열고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두 단체는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연탄 6000장과 190만원 상당의 등유를 전달했다. 기탁된 연탄과 등유는 서부 5개 읍면지역의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전달됐다.

유인록 소장은 “매년 겨울, 난방 지원으로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한온시스템에게 감사드리며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승읍행정복지센터에서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마련한 김장김치 10kg들이 300통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분했다. 방문이 어려운 가정은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전달했다.

윤미섭 새마을부녀회장은 “한온시스템 주관으로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접 담그는 대신 김치를 구입해 전달하기로 했다”며 “추운 날씨 지역사회를 위해 신경 써 준 한온시스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두 행사에 참여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이 연탄으로나마 따뜻하게 전달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포승읍에 위치한 한온시스템은 2008년부터 12년 동안 연탄 나눔 봉사활동, 김장김치 나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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