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 4시간 내에 통보

[평택시민신문]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장비를 도입해 자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굿모닝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병원 자체 검사를 거쳐 4시간 만에 그 결과를 통보해준다. 그동안은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다 보니 결과 통보에 12시간 이상이 걸렸다.

검사는 오전 8시, 오후 1시, 오후 6시 하루 3차례 진행되며 각각의 결과는 당일 낮 12시, 오후 5시,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8시와 오후 6시 2차례의 검사만 진행된다.

검체 채취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무증상자는 병원 외부에 위치한 드라이브 스루에서 차에 탄 채로 검사받을 수 있고, 유증상자는 병원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심대근 병원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검사로 확산 방지는 물론 의료진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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