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억8500만→올해 2억3400만원

26.7% 올라 도내에서 최고 상승률
​경기도 아파트 평균 3억7800만원

[평택시민신문] 평택 아파트 매매가가 지나해에서 올해 1년간 4900만원이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김포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매매가를 비교했을 때에 평택시가 1억8500여 만원에서 2억3400여 만원으로 26.7% 올라 집값이 경기도 내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은 3억7800여 만원으로, 지난해 3억5000여 만원에 비해 7.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2016년 2억8100여 만원에서 2017년 3억여 원, 2018년 3억2700여 만원 등으로 꾸준히 올라 올해 3억7000만원을 넘겼다.

경기도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곳은 과천시로 13억5300여 만원에 달했다. 이어 성남시 분당구(9억600여 만원), 성남시 수정구(7억1300여 만원), 하남시(6억9600여 만원), 용인시 수지구(5억7500여 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감정원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거래금액의 합을 건수로 나눠서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을 계산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