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0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으며 전 세계 100개의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평택시는 평가 시료 9종에 든 농업성분을 분석해 모두 표준점수(–0.1~0.9) 범위 안에 들어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3월 미국환경자원학회(ERA)로부터 토양유해중금속분야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고, 이어 FERA가 진행한 5월 농산물 중금속 분석, 10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에서도 그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홍석완 센터장은 “앞으로 생산단계에서 보다 철저한 검사로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타 지역 농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평택 농산물 만족도는 물론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