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 축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2001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에서 평택시가 자전거 부분에서 종합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리시는 자전거(M.T.B)에 송기익(33년생, 초급 노년부 남자 개인전 1위)씨를 비롯한 9명이 출전해 남자 개인전에서 최호영, 박재화, 변서기, 유원봉씨가 각각 2위를 차지하고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준우승, 개인전에서는 양윤자, 이병순씨가 각기 2위를 차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그 기량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한편 족구 일반부 단체전에 오병관씨 외 4명이 출전해 1위를 차지했으며 육상에서는 박종섭씨와 정은산씨가 800m와 10km 단축마라톤에 출전하여 1위와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6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최된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은 국민생활체육회와 제주도가 주최해 정식종목 14개, 시범종목 1, 장애인종목 2개를 비롯해 총 25개 종목에 8,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선수 468명, 임원 56명 등 57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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