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로 이뤄진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22일 굿네이버스 평택경기지부와 함께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아이 참견 시점’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10가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아동의 참여체계를 강화하고 평택 아동의 참여와 시민의식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 22명, 굿네이버스 소속 아동 모니터링단원 12명, 대학생 멘토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만 18세 미만 아동의 의견 수렴, 아동권리 침해사례 실태조사, 세미나 발표 등을 통해 시에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모사업 소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 안내, 아동권리교육 및 권리 싱킹(Thinking) 등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으로 ‘아이참견시점’ 등을 추진해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전 세계 아동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명시한 최초의 국제협약인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평택시는 2019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9월 19일 관내 아동과 시민 100명이 함께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4개년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등 추진과제를 이행해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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