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해수청 행정협력회
친수시설 조성 등 공동대응
추가 정기항로 개설도 노력

5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두 번째)와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세번째)이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5일 시청에서 2020년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를 개최하고 평택항 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행정협력회에서에서 두 기관은 항만배수로 친수시설 조성,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대책 공동 추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 등에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해수청은 항만근로자 복지관 및 부대시설 마무리, 평택 항만 배후도로 이관, 평택항 배수로 인근 관련 사업 추진, 항만주변 환경 개선 등에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평택항~동남아시아(베트남·태국) 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추가 정기항로를 개설하는 데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은 국제항만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항만 개발과 중장기적 마스터플랜을 함께 촘촘히 마련하여 평택항을 동남아시아 다기능 종합거점 항만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인 청장도 “평택항은 짧은 역사에도 전국 대표항만으로 급성장하여 수도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평택항 활성화를 위하여 현안 사항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평택시와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평택해수청 행정협력회는 평택항 활성화와 서해안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돼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