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중계로 무관중 공연

[평택시민신문] 코로나19로 문화행사가 제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1-2호인 평택농악이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정기발표행사를 진행했다.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조한숙)는 7월 26일 ‘2020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공개행사’를 열었다.

보존회는 매년 초파일(음력 4월 8일)을 전후로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됐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 19 극복 응원 공연’을 시작으로 사방굿, 고사굿 공연과 진주삼천포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좌수어영어방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 등 초청공연, 평택농악보존회의 발표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조한숙 회장은 “우리는 예로부터 신명과 흥을 통해 고난을 털어내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힘을 얻곤 했다. 신명과 흥은 우리 민족이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라며 “평택농악의 신명 나는 한판이 코로나 19라는 긴 고난의 터널을 뚫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모두의 발걸음에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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