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식사문화는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안심식당 지정제를 시행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려면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내 손소독제 비치, 손님이 사용하는 테이블·의자·손잡이 수시 소독 등의 5대 실천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시작으로 안심식당 지정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표지판을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후관리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운영으로 안전한 외식환경과 식사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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