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7년간 매년 전달
고등학생 40명에게 지원 예정

[평택시민신문] ㈜만도(대표이사 정몽원)와 만도노동조합 평택지부(지부장 강종희)는 26일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4000만원을 평택시에 기탁했다.

만도와 만도노조는 지난 2014년 시와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7년간 매년 4000만원씩 총 2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의 고등학생 4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관 사업본부 센터장은 “전례가 없는 유행병으로 세계경제가 흔들리며 만도 또한 타격이 큰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희 지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잊지 않고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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